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교육청은 30일 교사 연구역량 강화 캠프를 3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 교사 50여명은 수업·평가 연구를 수행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합숙 연수를 진행한다.
- 교육청은 연구분임 확대와 학술지 투고 지원으로 현장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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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논술형 평가·AI 활용 연구 지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교사들의 수업·평가 연구 역량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2026 수업·평가 연구 전문가 부스터 캠프'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수업·평가나눔 교사단' 소속 연구분임과 일반분임 교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열린다. 교사가 직접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동료와 함께 과제를 수행한 뒤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운영해 온 수업·평가나눔 교사단에 올해 연구분임을 신설했다. 교실에서 발견한 문제와 수업 경험을 체계적인 연구 성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지난 4월부터 총 23개 연구분임이 주제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우수 보고서를 제출한 5개 분임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KCI)에 논문을 투고했으며 현재 심사를 받고 있다.
기존에는 교사들이 각자의 수업 사례를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부터는 연구보고서 작성과 학술지 투고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이 개별 학교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 학교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합숙 캠프는 지난 12일 시작된 총 15시간 직무연수의 마지막 과정이다. 앞서 온라인 특강과 연구 과제 수행 및 전문가 코칭을 진행했으며 합숙 기간에는 연구 내용을 보완하고 결과를 발표한다.
첫날에는 장은경 둔촌고 수석교사가 '교사 연구자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주정흔 전 서울교육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연구를 연구하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대학 교수진 등 연구 전문가들이 분야별 강의와 분임별 집중 지도를 맡는다.
교사들은 연구 설계와 자료 분석 방법을 점검하고 동료 교원과 연구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도 공유할 예정이다.
연구 분야는 개념 기반 탐구수업과 과정중심 서·논술형 평가 설계, 질적연구와 자료수집, 인공지능(AI) 활용 현장연구, 실행연구 등으로 구성됐다.
서·논술형 평가 영역에서는 학생의 학습 과정을 평가하는 방법을 탐색하고 AI 활용 영역에서는 기술을 현장연구에 적용하는 방안을 다룬다. 연구분임 교사들은 기존 중간보고서를 최종보고서로 발전시키고 일반분임 교사들은 현장 문제를 토대로 연구계획서를 작성한다.
11월 1일에는 각 분임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연구분임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학술지 투고를 지원할 협력 대학도 늘릴 계획이다. 박사급 전문가의 논문 작성 단계별 컨설팅과 연구역량 강화 워크숍도 정례화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교사가 교실에서 품은 질문을 동료와 함께 연구하고, 그 결과가 다시 수업과 정책으로 이어지는 것이 서울교육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선생님들의 연구가 학교 현장과 학계 모두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