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한축구협회가 21일 차기 회장 선거를 12월 18일 치르기로 추진했다
- 협회는 선거인단을 기존 192명에서 2만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선거를 위해 정관 개정과 FIFA·AFC 협의 등 과제가 남아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차기 회장 선거를 오는 12월 18일 치르는 방안을 추진한다. 선거인단도 기존 192명에서 2만명 수준으로 대폭 확대해 새로운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차기 회장 선거 일정과 준비 상황을 밝혔다.

이날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협회가 연내 회장 선거를 치르겠다고 약속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이에 이 직무대행은 "아직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잠정적으로 12월 18일을 선거일로 잡아 준비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회장 선거와 관련해 구체적인 날짜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대한축구협회장 자리는 공석이다. 2013년 처음 회장에 오른 정몽규 전 회장은 4연임에 성공했지만, 한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본 뒤 지난 7월 6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협회는 새로운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 제도 개선 작업을 진행해 왔다. 핵심은 선거인단 확대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박지성 국제축구연맹(FIFA) 분과위원회 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K-축구 혁신위원회는 기존 192명이었던 선거인단을 2만명 이상으로 늘릴 것을 권고했다.
이 직무대행은 "K-축구 혁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과 협의하면서 선거인단을 2만명 정도로 확대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선거가 12월 18일 열리기까지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우선 선거인단 확대에 따른 협회 정관 개정이 필요하다. 대한체육회와 문체부의 관련 절차를 거쳐야 하며 FI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과의 협의도 진행해야 한다.
특히 FIFA는 회원국 축구협회의 독립성을 강조하며 정부 등 제3자의 부당한 개입을 금지하고 있다. 최근 FIFA가 대한축구협회에 K-축구 혁신위원회 운영 현황과 관련 규정에 대한 자료를 요청한 것도 이러한 문제와 연관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직무대행은 "협회 정관이 FIFA와 AFC의 규정과도 연계돼 있어 현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선거 문제에 대해서는 최대한 준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대한축구협회가 행정적인 부분에서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라며 "좋은 분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협회를 새롭게 쇄신하고 혁신적으로 이끌어갔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