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교육부는 20일 수능 수험생 이동 지원대책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 관공서·기업체 출근을 늦추고 수도권 대중교통을 증편한다
- 시험장 200m 차량 통제와 영어 듣기평가 소음 관리를 시행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영어 듣기평가 땐 항공기 이착륙 조정…전국 시험장 안전 점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다음 달 19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늦추는 방안이 추진된다.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되며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항공기 이착륙과 군사훈련도 조정된다.
교육부는 수험생 55만여 명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협력하는 '2027학년도 수능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20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은 11월 19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2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 예정자는 총 55만1864명으로 지난해보다 2310명 감소했다. 중증 시각장애 등 시험편의제공대상자를 포함하면 시험은 최대 오후 9시 48분까지 이어진다.
정부는 수능 당일 수험생의 지각을 막기 위해 출근 시간 조정과 대중교통 증편을 추진한다.
우선 관공서와 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를 요청한다.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이동하는 시간대에 일반 출근 차량이 몰리는 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수도권에서는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린다. 경찰서 등 행정기관이 보유한 비상 수송차량도 수험생 주요 이동 경로에 배치한다.
시험장 주변의 차량 통제도 강화된다.
수능 당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진입이 제한된다. 자가용으로 시험장에 이동하는 수험생은 통제 구역 밖에서 내려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 관리에 관계부처가 나선다.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25분 동안 항공기와 헬리콥터의 이착륙 시간을 조정한다. 포 사격과 전차 이동 등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군사훈련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듣기평가 시간 외에도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버스와 열차는 서행하고 경적 사용을 자제하도록 한다. 시험장 인근 공사장과 행사장 등에도 소음 발생을 최대한 줄이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기상 악화나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대책도 마련된다.
수험생은 다음 달 13일부터 기상청 누리집에서 자신이 응시할 시험장의 날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각 시도는 폭설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해 제설 대책과 도서·벽지 지역 수험생 수송 방안을 마련한다.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은 모든 시험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시험 당일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시험장 간 정보 전달 체계도 구축한다.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의 보안 관리도 강화된다.
교육부는 경찰청 및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문답지 경비 체계를 운영한다. 전국 모든 시험지구에 교육부 중앙협력관을 파견해 문답지 보관과 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수험생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며 "마지막까지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그동안의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