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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내 두번 담합 땐 영업정지·등록취소…당정, 제재 수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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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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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민주당이 28일 반복 담합 근절안을 발표했다
  • 5년 내 2회 이상 담합 시 영업정지·등록취소를 추진했다
  • 처분시효 연장·BRIAS 확대·가격재결정도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소방·전기공사·의약품·운송 등 민생 17개 업종 대상
미조사 담합 시효 7→10년…교육청 입찰도 BRIAS 연계
가격재결정 명문화…자진신고자도 시정조치 감면 폐지

[세종=뉴스핌] 김현구 기자 = 앞으로 5년 이내 두 차례 이상 담합을 반복한 사업자는 과징금을 넘어 영업정지나 등록·허가취소 처분까지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반복 담합 근절 입법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담합 억지력 강화와 적발률 제고, 시정조치 실효성 제고 등 3대 축 아래 5개 입법과제를 패키지로 묶었다.

여기에는 반복 담합 사업자의 시장 퇴출 근거를 마련하고 담합 처분시효를 최대 15년으로 늘리며, 교육청 발주 입찰정보를 입찰담합징후분석시스템(BRIAS)에 의무 연계하는 방안이 담겼다.

[AI 일러스트=김현구 기자] 2026.09.28 hyun9@newspim.com

◆ 설탕·밀가루·제지 '또 담합'…과징금 넘어 사업 자체에 제동

당정이 제재 수위를 높이기로 한 배경에는 민생 품목에서 담합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판단이 깔렸다.

공정위는 올해 상반기 설탕 3조2000억원, 밀가루 5조8000억원, 전분당 6조원, 인쇄용지 4조원 등 관련 매출만 20조원대에 이르는 담합을 잇달아 적발했다.

문제는 이들 상당수가 과거에도 제재를 받은 '재범'이라는 점이다. 설탕은 2007년 제당 3사의 15년간 장기 담합을 제재했는데도 올해 4년간 3조2000억원 규모 담합이 또 적발됐고, 밀가루도 2006년 8개 제분사 담합에 이어 올해 7개사의 5조8000억원대 담합이 드러났다.

제지업계는 2004·2014·2016년에 이어 올해 다시 제재 대상에 올랐다.

이에 당정은 안전·생명, 에너지·산업, 환경, 운송 등 민생과 밀접한 4대 분야 17개 업종에 등록취소·영업정지 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사업자가 5년 이내 두 차례 이상 담합하면 공정위가 관계기관에 처분을 요청하고, 관계기관이 개별법에 따라 등록취소나 영업정지를 내리는 방식이다.

이 가운데 소방시설업과 전기공사업, 설계·감리업, 측량업 등 4개 업종은 등록취소와 영업정지가 모두 가능하다. 의약품 제조·수입업과 석유정제·판매업, 고압가스제조업, 폐기물처리업, 여객·화물운송업 등 나머지 13개 업종에는 영업정지 규정을 새로 도입한다. 이를 위해 공정거래법과 17개 개별법을 함께 손질한다.

현재도 건설업은 가격·거래제한·입찰 담합으로 9년 이내 두 차례 이상 과징금 처분을 받으면 등록말소가 가능하다. 당정은 이 방식을 담합이 잦고 민생과 밀접한 업종으로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AI 일러스트=김현구 기자] 2026.09.28 hyun9@newspim.com

◆ 조사 못 한 담합 10년까지 추적…교복·태블릿 이어 감시망 확대

은밀하게 이뤄지는 담합을 뒤늦게 적발하더라도 제재할 수 있도록 처분시효도 늘린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처분시효는 공정위가 조사에 착수하지 않은 담합은 위반행위가 끝난 날부터 7년, 조사를 시작한 담합은 개시일부터 5년으로 최대 12년이다.

당정은 이 가운데 조사 미착수 담합의 시효를 7년에서 10년으로 늘려 전체 처분 가능 기간을 최대 15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조사 개시 이후의 5년 시효는 그대로 둔다.

교육 분야 공공입찰도 감시망에 넣는다. 지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 BRIAS에 입찰자료를 내야 하지만 교육청은 법정 협조 대상이 아니다.

공정위는 지난 4월부터 조달청의 임의 협조로 나라장터에 올라온 교육청 발주 입찰정보를 받아 왔는데, 이를 법에 명시해 자료 확보를 의무화하겠다는 것이다.

BRIAS는 입찰방식과 참가자, 투찰시점, 투찰률·낙찰률, 평가점수 등을 계량 분석해 담합 징후를 잡아내는 시스템이다. 공정위는 이 시스템으로 지난해 구미와 올해 광주의 교복 담합을 적발했고, 교육청이 발주한 교육용 태블릿PC 입찰 담합도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AI 일러스트=김현구 기자] 2026.09.28 hyun9@newspim.com

◆ 담합으로 오른 가격 다시 낮춘다…자진신고자도 시정조치는 적용

담합 적발 이후 실제 시장가격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장치도 강화한다.

공정위는 지금까지 공정거래법의 '그 밖의 필요한 시정조치' 조항과 심사지침을 근거로 가격재결정을 명령해 왔다. 올해 인쇄용지와 밀가루, 전분당 담합에도 이를 부과했다.

다만 사업자가 가격을 충분히 내리지 않았을 때 이를 시정명령 불이행으로 볼 수 있는지가 불분명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당정은 공정거래법에 '담합 전 경쟁을 회복하는 수준으로의 가격 재결정'을 시정조치 유형으로 직접 명시하기로 했다.

담합 자진신고자, 이른바 리니언시 혜택도 손본다. 현재 1순위 자진신고자는 시정조치와 과징금, 형사고발을 모두 면제받고 2순위도 일정 수준 감면을 받는다. 당정은 적발을 유도하는 과징금·고발 면제·감경은 그대로 두되, 가격재결정명령 같은 시정조치 감면은 폐지하기로 했다.

자진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담합 가담 사업자에게 시장질서 회복 조치를 적용하겠다는 취지다. 공정위는 EU와 미국, 일본 등 해외 경쟁당국에서도 과징금·형사책임과 달리 시정조치까지 면제하는 사례는 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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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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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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