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안타증권이 23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3만원으로 올렸다.
- 메모리 호황이 장기화할 것이라며 2027년 실적 추정치를 높였다.
- HBM 확산과 AI 수요로 공급 부족 해소가 늦어질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27~2028년 공급 제약 지속,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유안타증권은 23일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폭이 둔화하더라도 공급 부족에 따른 호황은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2027년 실적 추정치를 높이고 목표주가를 기존 53만원에서 63만원으로 18.9%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의 상승 속도보다 2027~2028년에도 빠듯한 수급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했다. 시장에서는 신규 생산시설 증설과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불확실성으로 2028년 업황이 정점을 지나 둔화하는 '피크아웃' 가능성을 우려하지만, 공급 제약이 풀리는 시점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HBM 생산 확대가 범용 D램 생산능력을 잠식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추론 확산으로 고용량 메모리 수요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백 연구원은 "HBM의 범용 D램 생산능력 잠식과 AI 추론 확산에 따른 고용량 메모리 수요를 감안하면 공급 제약의 해소 시점은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메모리 호황 장기화가 주주환원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시했다. 사업으로 벌어들인 현금에서 설비투자 등에 쓴 돈을 뺀 잉여현금흐름(FCF)이 과거보다 구조적으로 늘어나면 주주에게 돌려줄 재원도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의 2027~2029년 주주환원 정책 발표 시점을 2027년 1월로 제시했다. 백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이 정책에서 한층 주주친화적인 방안을 내놓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의 2027년 연결 매출액을 1193조5080억원, 영업이익을 590조4920억원으로 추정했다. 목표주가는 2027년 예상 주당순자산(BPS)에 목표 주가순자산배율(PBR) 3.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99조8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0.8%, 전 분기 대비 11.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영업이익은 100조원으로 추정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세와 HBM4 판매 본격화를 고려해 3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의 평균판매가격이 전 분기 대비 각각 18%, 16%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가전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메모리를 비롯한 부품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1조1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피크아웃 우려에 따른 주가 조정은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