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송가은이 22일 군산CC 드림투어 19차전서 우승했다.
- 7차 연장 끝 버디로 정주리·길예람을 제쳤다.
- 누적 상금 18위로 정규투어 시드권에 다가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송가은(26)이 무려 7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웃었다.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10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6 군산CC 드림투어 19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에서 송가은이 우승했다.

1라운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38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송가은은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아채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70-63)로 경기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렸다. 하지만 정주리(23)와 길예람(20,리쥬란)이 송가은과 동타로 경기를 마치면서 드림투어 19차전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352야드)에서 진행된 세 명의 연장 승부는 쉽게 갈리지 않았다. 핀 위치를 세 번이나 변경했음에도 여섯 번째 연장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세 명의 운명은 일곱 번째 연장에서 갈렸다. 길예람이 보기, 정주리가 파를 기록한 사이 송가은이 극적인 버디를 잡아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가은은 "오늘 퍼트 덕분에 기분 좋은 플레이와 즐거운 골프를 하고 이렇게 우승까지 해서 정말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는 우승 소감을 전하면서 "사실 작년에 시드를 잃고 힘들었다. 상실감이 크고 정말 슬펐는데, 처음부터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으면서 올 시즌은 행복한 골프를 치고 있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나온 우승이라 정말 뜻 깊다."고 덧붙였다.
2019년에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송가은은 'KLPGA 2019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5차전'과 'KLPGA 2019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해 6월 정회원 승격에 성공한 뒤, 'KLPGA 2020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28위를 기록하며 2020시즌부터 드림투어와 정규투어를 병행하며 실력을 키웠다.
이듬해인 2021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하며 그 해 신인상 경쟁자였던 홍정민(24,HJ중공업)을 제치고 신인상을 수상했고, 2022시즌에는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정규투어에서만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이후 송가은은 2023년 연말에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Q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해 2024시즌에는 JLPGA투어와 KLPGA투어를 병행했지만, KLPGA투어 상금순위 86위로 시즌을 마쳐 KLPGA투어의 시드권을 잃었다.
시드순위 39위로 맞이한 2025시즌에는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했지만 상금순위 101위에 그치며 시드순위전 예선부터 도전하게 된 송가은은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올 시즌에는 드림투어에서만 활동하고 있다.
이어 이번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서는 "이번 대회 전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하면서 다시 정규투어에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고 동기부여가 많이 됐다. '다시 정규투어로 가고 싶다.'는 마음가짐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며 "이제 대회가 두 개 남았는데, 정규투어 시드권이 주어지는 상금순위 15위 안에 들어 가려면 남은 대회에서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 전력을 다해서 15등 안에 들고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덧붙였다.

연장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정주리와 길예람이 공동 2위에 올랐고, 1라운드 단독 2위였던 정영화(21)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5-69)로 단독 4위에 자리했으며, 1라운드 선두였던 최이수(21)와 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성아진(19,하이트진로)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5위에 기록됐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천5십만 원을 추가한 송가은은 누적 상금 23,683,718원으로 상금순위 35위에서 18위로 올라서며 2027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에 한 걸음 나아갔고, 상금순위 1위 주가인(23)은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9-68)를 쳐 공동 13위에 랭크되며 상금 751,625원을 획득하면서 1위 자리를 지켜내 2026 드림투어 상금왕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