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무협은 22일 4분기 수출경기지수가 111.3이라고 밝혔다.
- 반도체와 선박이 견인해 수출 개선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 원자재값·환율·물류비 부담이 수익성 변수로 지목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은 주요 수출 애로 요인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9월 초 기준 누적 수출액이 7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선 가운데 4분기에도 반도체, 선박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가 22일 발표한 2026년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에 따르면, 4분기 지수는 111.3으로 전 분기(107)보다 4.3포인트(p) 올랐다. 기준선(100)을 넘는 수치로 5개 분기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

15대 주요 품목 중 7개가 수출 여건 개선을 보인 반면, 8개는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반도체는 140.7로 6분기 연속으로 수출 개선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박은 138.0으로 풍부한 수주잔고와 LNG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신규 발주 증가가 수출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선통신기기·부품(134.3), 의료·정밀·광학기기(114.4), 기계류(112.6) 등도 기준선을 넘었다.
반면 생활용품(79.0)과 섬유·의복제품(80.1)은 주요 시장의 소비 둔화와 중국·동남아산 중저가 제품과 경쟁 심화로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농수산물(86.5)은 유가 상승으로 냉장·냉동 보관료와 운임 등 부대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0개 조사 항목 중에서는 수출상담·계약(109.5)과 설비가동률(106.2) 등 4개 항목이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상담·계약은 견조한 수출 수요에 힘입어 5분기 연속 기준선을 웃돌았다. AI 관련 수요가 확대되는 반도체와 신제품 효과가 기대되는 무선통신기기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두드러졌다
수출 애로요인으로는 원재료 가격 상승(20.4%)이 가장 많이 지적됐다. 원화 환율 변동성 확대(16.5%)와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물류비용 상승(15.2%)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준호 무협 연구원은 "반도체와 선박 등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4분기에도 수출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자재 가격, 환율, 물류비 등 대외 변수의 불확실성이 기업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기업 차원의 리스크 관리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aul16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