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스콧 베선트는 15일 대이란 작전 효과를 설명했다
- 그는 호르무즈 봉쇄와 결제망 추적으로 압박했다고 했다
- 미 재무부는 이란 관련 은행·기업 제재를 확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번 주말 중국 측과 대이란 제재 논의 기대
[워싱턴=뉴스핌] 이상민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군의 대이란 해상 봉쇄 덕분에 미국의 '경제적 왕따 작전(Operation Economic Outcast)'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 재무부가 전개하고 있는 대이란 경제적 왕따 작전이 이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에 이란 대통령과 의회 의장, 중앙은행 총재가 한 말을 인용하고 싶다며 "그들은 이란 경제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강경파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이란 국민 모두에게 경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이란의 통화가치가 폭락하고 인플레이션이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며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나라에서 이제 주유를 하기 위해 3~4시간씩 줄을 서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연료를 수입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이란) 경제적 왕따 작전이 가능한 것은 봉쇄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봉쇄와 더불어 우리가 수개월에 걸쳐 결제 시스템의 주요 연결 지점을 파악하고 추적한 작업이 결합됐다"며 "현재 우리는 그 지점들을 집중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백악관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성공적으로 봉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스핌에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개방되어 있으며 미 해군이 통제하고 있다"며 "역사적으로 성공적인 봉쇄 작전 덕분에 이란으로는 그 어떤 것도 통과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 밖의 모든 국가에는 해협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매일 수백만 배럴의 원유가 이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 이제 미 해군이 해협에 설치된 기뢰를 제거한 만큼, 이란 이외 지역의 항구를 오가는 선박의 통항은 앞으로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다른 국가들과 대이란 제재를 위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지난달 이란 관련 거래를 처리한 아랍에미리트(UAE)의 이집트계 은행 Banque Misr UAE를 대상으로 미국 금융시스템 접근을 제한하는 조치를 추진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해당 은행이 2025년 이후 이란과 관련해 18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처리했다며 "그 은행은 폐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 측과 비공개로 대이란 금융 제재에 대한 좋은 논의를 해왔다"며 "이번 주말 중국 측 관계자들을 만날 때 그런 논의가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시작된 미국 재무부의 대이란 경제적 왕따 작전은 강화되는 양상이다.
재무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란의 제재 회피를 도운 러시아 VTB은행을 추가 제재했고, 지난 10일에는 이란과 관련된 특정 금융·무역 거래에 대한 허가 신청을 제한적인 예외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거부하는 정책을 적용했다.
앞서 재무부는 이란 정권이 무기와 인원, 불법 화물 운송 등에 활용해 왔다고 지목한 이란 항공사 27곳을 비롯해 이란 항공 부문을 지원한 기업과 개인 등 총 36개 대상을 제재했다. 또 이란 정권과 거래한 튀르키예 은행과 그 자회사 2곳을 제재했다.

sm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