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은 8일 알테오젠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노바티스와 4조4165억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 하반기 선급금·마일스톤 유입으로 4분기 실적이 늘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올 3분기 선급금·마일스톤 유입, 4분기까지 실적 증가 예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하나증권은 8일 알테오젠에 대해 최근 바이오 업종에서 실질적인 현금 유입 속도와 시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하반기 기술이전 선급금과 판매·개발 마일스톤 유입에 따른 실적 증가에 주목했다. 올해 4분기까지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무상증자를 반영해 기존 '58만원'에서 '45만원'으로 조정했지만 기업가치는 동일하다는 설명이다.
알테오젠은 지난 2일 노바티스와 선급금 및 마일스톤을 포함해 32억3300만달러(약 4조4165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판매 로열티는 별도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알테오젠의 기술이전 계약이 품목당 2억8500만~3억6500만달러 규모였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계약에 약 10~11개 품목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했다. 품목당 계약 규모는 약 2억9400만~3억2200만달러이며 2000만달러 규모의 옵션 행사금이 포함된 구조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대규모 계약이 즉각적인 현금 유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하나증권의 판단이다. 노바티스 주요 제품의 투여 방식을 고려하면 계약에 포함된 10~11개 품목 대부분이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일 가능성이 있어 키트루다나 임핀지 계약과 같은 수준의 현금 유입 속도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반면 노바티스가 항체와 항체약물접합체(ADC), AOC 등 다양한 후기 단계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매년 1개 이상의 옵션이 행사될 가능성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이번 계약은 실적과 많은 수의 이벤트(옵션 행사 및 임상 성공 등)를 일으키며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고금리와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 소멸로 상승세가 제한되면서 바이오텍 전반에서 실질적인 현금 유입 속도와 시기를 고려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의 경우 하반기 현금 유입 일정이 집중돼 있다고 봤다. 3분기에는 8월 비공개 기술이전과 9월 노바티스 계약에 따른 선급금 2건을 비롯해 Qlex 판매 마일스톤 등이 반영될 것으로 추정했다. 4분기에는 Qlex 추가 판매 마일스톤과 Enhertu, Sandoz, Intas 등 기존 파트너십의 개발 마일스톤 유입을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하나증권은 알테오젠의 용역 매출이 1분기 678억원, 2분기 633억원에서 3분기 1718억원, 4분기 191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6년 매출액 5807억원, 영업이익 3682억원을 예상했으며 2027년에는 각각 8295억원과 4949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Qlex 약가 인하 우려에 대해서는 로열티 수익으로 전환되는 2030년 이후의 매출 구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2030년에는 임핀지와 듀피젠트를 포함해 3개 이상의 제품이 출시된 상태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2031년에도 추가로 3개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2건의 기술이전 선급금과 Qlex 판매 마일스톤, Enhertu·Intas·Sandoz 등 기존 파트너십의 개발 마일스톤 등이 예정돼 있어 4분기까지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