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B증권은 7일 CJ CGV 목표주가를 6000원으로 올렸다.
- 9월 극장 수요 강세로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다.
- CJ4DPLEX 2200억원 투자로 재무 부담 완화 기대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CJ4DPLEX 2200억원 투자 유치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CJ CGV가 8월에 이어 9월에도 극장 관람 수요 강세를 이어가며 3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자회사 CJ4DPLEX의 2200억원 투자 유치로 재무 부담을 낮추고 글로벌 기술특별관 확장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7일 리포트에서 CJ CGV에 대한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높인 6000원을 제시했다. 극장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고, CJ4DPLEX의 외부 투자 유치에 따른 재무 개선 가능성을 반영해 올해 지배주주순손실 폭 추정치를 줄인 결과다.

8월 국내 박스오피스 관람객 수는 약 1950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KB증권은 9월에도 주요 영화 개봉과 추석 연휴 효과로 극장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CJ CGV의 3분기 영업이익이 56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438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 국내 박스오피스 관람객 수는 약 4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영화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4' 흥행, 영화관람 수요 진작을 위한 정책 지원이 극장 매출 회복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법인도 극장 수요 회복에 힘입어 흑자 전환이 예상되며, 동남아 사업은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다.
CJ4DPLEX는 4DX와 스크린X에서 상영 중인 스파이더맨4 흥행을 바탕으로 3분기 약 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KB증권은 추정했다. CJ4DPLEX는 특수관 상영 기술인 4DX와 스크린X를 전 세계 극장에 공급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CJ CGV의 자회사다.
성장 재원도 확보했다. 국민성장펀드는 지난달 27일 CJ4DPLEX에 대한 22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승인했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이 5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 금융권 등이 1700억원을 조달하는 구조다. 자금은 기술특별관 글로벌 인프라 확장과 전용 콘텐츠 제작 역량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KB증권은 이번 투자 유치가 CJ CGV의 재무 부담을 낮추고 4DPLEX의 글로벌 침투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AI·특수효과 등 기술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영관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기술 고도화와 설치 스크린 수 확대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수익성 중심의 운영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CJ CGV는 최근 5년간 극장 수를 약 190개에서 176개로 줄였으며, 향후에도 수익성이 낮은 사이트의 추가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최 연구원은 "비용 구조 효율화를 통해 향후 업황 개선 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