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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 없이 작업·매뉴얼은 PC 속에…국정자원 화재 '총체적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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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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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이 7일 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 관리실태를 밝혔다.
  • 무등록 업체 전기공사와 부실한 초동대응이 피해를 키웠다.
  • 백업·복구체계 허술로 복구도 크게 지연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가 무등록 업체의 불법 전기공사부터 부실한 초동대응, 허술한 백업·복구체계까지 여러 단계의 관리 실패가 겹치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감사원이 7일 공개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경위 및 대응·복구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모두 18건의 위법·부당 사항이 적발됐다. 감사원은 이 가운데 2건에 대해 관련자 4명의 징계를 요구하고 주의 8건, 통보 8건 등의 조치를 내렸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7일 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2025.09.27 jsh@newspim.com

화재 원인부터 관리 부실이 확인됐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의 무정전전원장치(UPS)와 배터리 이전 공사는 하도급과 재하도급을 거쳐 전기공사업 등록조차 하지 않은 업체에 맡겨졌다.

작업자들은 배터리 랙 차단기 8개 가운데 1개만 끈 채 해체 작업을 진행했고 분리한 케이블의 절연처리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감사원은 이 과정에서 발생한 불꽃이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했다.

화재 발생 이후 대응도 허술했다. 관리원은 2024년 10월 배터리 화재 대응요령을 담은 비상대응 매뉴얼을 만들고도 직원들에게 배포하지 않은 채 담당자 PC에만 보관했다.

자체 소방훈련 역시 배터리 화재 대응 없이 평균 10분가량 진행하는 형식적인 수준에 그쳤다. 이 때문에 실제 화재 당시 전산실 전체 전원 차단과 방수포 전달 등 매뉴얼상 초동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사전 안전관리에도 문제가 있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2024년 유성소방서 등이 실시한 화재안전조사에서 전산실 조사를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했다. 거부 대상에는 실제 화재가 발생한 7-1 전산실도 포함됐다.

복구체계도 사실상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대전센터의 709개 정보시스템 가운데 재해복구시스템이 구축된 것은 54개(7.6%)에 불과했고 실제 이번 화재 복구에 활용된 시스템은 7개로 전체의 0.98%에 그쳤다.

백업 시설을 원본 시스템과 같은 전산실에 둔 사례도 대거 확인됐다. 709개 정보시스템 관련 백업시설 690개 중 237개가 원본과 같은 전산실에 설치돼 있었고 실제 화재로 일부 시스템에서는 원본과 백업 데이터가 함께 소실됐다.

복구 과정에서는 시스템 중요도에 따른 우선순위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최우선 복구가 필요한 58개 시스템 중 12개는 복구에 3주 이상, 10개는 4주 이상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장애 대응, 재해복구체계, 관리·감독 등 전 과정에서 문제가 확인됐다며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에 관련자 징계와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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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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