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선박공업이 1일 유명 선주와 10척 신조계약을 체결했다
- 계약액은 10억 달러를 웃돌며 2029년부터 인도된다
- 회사 실적은 개선됐고 하반기 대형 수주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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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9월 2일자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9월 2일 중국 국영 조선업체 중국선박공업(中國船舶∙CSSC HOLDINGS 600150.SH)은 자회사인 광선국제유한공사(廣船國際有限公司)가 중국선박공업무역과 공동으로 9월 1일 한 유명 선주와 8200대급 LNG 이중연료 자동차 운반선(PCTC) 10척의 신조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총액은 10억 달러(약 1조3600억원)를 웃돈다.
이번 계약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운반선 시장에서 단일 규모가 큰 수주 가운데 하나이며, 중국선박공업이 고부가가치 롤온·롤오프(Ro-Ro) 선박 분야에서 또 하나의 대형 수주를 확보한 사례가 됐다.
공시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2029년부터 2031년 사이 인도될 예정이다. 계약 이행 기간이 긴 만큼 중국선박공업은 수익인식 기준에 따라 매출을 인식할 예정이며, 당기 이익에는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계약이 순조롭게 이행될 경우 향후 매출과 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시장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조선시장은 뚜렷한 호황 국면에 진입했으며, 신조선 가격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중국선박공업의 실적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중국선박의 매출은 915억3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01%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9억5400만 위안으로 163.51% 급증했다. 비경상손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97억4200만 위안으로 237.03% 증가했다. 선박 건조·수리 및 해양플랜트 사업 매출은 815억2500만 위안으로 30.39% 증가했다.
중국선박공업은 상반기에 민수선 및 해양플랜트 선박 177척, 총 2245만 DWT(재화중량톤), 1193억8600만 위안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DWT 기준 수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8.82%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729척, 총 9389만 DWT, 5262억6600만 위안으로, 선박 건조 일정이 이미 상당 부분 채워진 상태다.
하반기 들어서도 중국선박공업은 대형 수주 성과를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8월 28일 저녁, 중국선박공업은 자회사인 와이가오차오조선(外高橋造船)이 중국선박공업무역과 공동으로 중위안자산(中遠資產) 또는 그 지정 법인과 2만1700 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12척의 신조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총액은 26억8800만 달러에 달한다.
앞서 8월 초에는 중국선박공업 산하 베이하이조선(北海造船)과 중국원양해운 산하 벌크선 사업부문 간 벌크선 건조 계약이 발효됐다. 이에 따라 베이하이조선의 수주잔고는 2300만 DWT를 넘어섰으며, 사상 처음으로 100척을 돌파했다. 일부 선박의 인도 일정은 이미 2030년까지 잡혀 있다.
업계 통계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신규 선박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211.7% 급증해 역대 상반기 기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은 조선업의 신규 수주량·건조량·수주잔고 등 3대 핵심 지표에서 모두 글로벌 점유율 60%를 넘어섰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2023년 이후 체결된 고가 수주 물량이 본격적으로 인도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2026년 인도 예정 물량 가운데 고가에 수주된 선박의 비중은 73%까지 상승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조선업체들의 매출총이익률도 저점에서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조선사의 수익성 정점은 아직 오지 않았으며, 현재는 이익이 본격적으로 풀려나오기 시작하는 초기~중기 단계라는 분석도 나온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