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는 28일 지방 중소기업 청년 장기근속 지원책을 내놨다.
- 청년미래적금 우대트랙과 문화패스 확대, 세제지원 강화했다.
- 경력 통합관리 커리어뱅크와 이직 지원도 추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문화예술패스 34세까지 매년…체육까지 확대
커리어뱅크로 경력관리…대기업 이직 땐 상생기금 활용 길 열어
[세종=뉴스핌] 김현구 기자 = 정부가 지방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자산형성과 세제·문화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중소기업에서 쌓은 경력과 직무능력을 이직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관리하고, 청년 인력이 대기업으로 옮길 경우 중소기업의 인력 양성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도 추진한다.
28일 정부가 발표한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에 따르면 청년미래적금에 지방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별도 우대트랙이 신설된다. 기존 중소기업 우대형의 정부기여금 매칭 비율 12%와 비교해 지방 중소기업 재직자 트랙은 25%를 적용한다.
정부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과 청년미래적금, 청년문화예술패스 등을 결합해 지방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2년간 월 최대 100만원 내외의 소득 증가 효과가 나타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정부가 제시한 월별 효과는 도약장려금 최대 75만원, 청년미래적금 최대 20만원 수준, 문화예술패스 약 1만원 수준 등이다.

◆ 적금 기여금 25%…문화패스는 34세까지 매년
지방에서 일하는 청년의 생활·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대상은 현재 만 19~20세에서 만 19~34세로 넓어진다. 생애 한 차례만 받을 수 있던 지원도 매년 받을 수 있도록 바꾸고, 공연·전시·영화·도서에 더해 체육 분야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지원금은 수도권 10만원, 비수도권 15만원이다.
지방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 대한 근로소득세 감면기간도 늘어난다. 현재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구분 없이 5년간 90%를 감면하지만 앞으로는 수도권 5년, 광역시 등 6년, 기타 지역 7년, 별도 우대지역은 최대 10년까지 적용한다.
문화시설을 갖춘 산업단지를 늘리고 노후공장을 청년 친화적으로 리뉴얼하는 사업도 계속한다. 청년 고용을 늘리거나 근로환경이 우수한 기업을 정부가 인증하는 '행복한 일터 인증제'도 도입하고 관련 세제 인센티브를 마련할 계획이다.

◆ 경력 흩어지지 않게 '커리어뱅크'…중기→대기업 이직도 지원
정부는 청년이 중소·중견기업에서 쌓은 경력을 이직·재취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직무능력은행제를 확대 개편한 '커리어뱅크'를 구축한다
현재 국가기술자격과 훈련이력 등 19종 정보를 관리하고 있는데 프리랜서 활동 이력과 일경험 등 청년 수요가 높은 정보 10종을 추가로 연계한다. 청년은 흩어진 경력과 직무능력을 통합 관리하고 인정서를 발급받아 이직·재취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에서 숙련을 쌓은 청년이 대기업으로 이직할 때 기업 간 부담을 나누는 방안도 마련한다. 정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의 사용처에 이·전직 관련 항목을 추가할 수 있도록 관련 가이드라인을 정비하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이 청년을 교육·훈련하는 데 비용을 들였지만 해당 인력이 대기업으로 옮길 경우 비용이 그대로 매몰된다는 현장의 문제를 반영한 조치다. 정부는 이·전직 관련 용도를 추가하면 중소 협력기업 등이 청년 인력 양성에 쓴 비용을 상생협력기금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소기업이 부담한 비용이 자동으로 보전되는 방식은 아니다. 상생협력기금은 대기업이 자발적으로 출연하는 기금으로, 정부는 이번 제도 개선이 기존 기금 용도에 이·전직 지원 근거를 추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자산형성과 근로여건 개선, 경력관리까지 지원해 청년이 지방 중소기업에 취업한 뒤에도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hyun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