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주시는 27일 학산 일원 첫 치유의 숲 조성을 밝혔다.
- 총 97억원 들여 2028년까지 서서학동 일대 추진한다.
- 진입로·주차장·치유센터 갖춰 힐링공간으로 꾸민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치유센터 473㎡·주차장 46면 구축…맨발숲길·물소리 명상공간 마련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서서학동 학산 일원에 시민들이 숲을 걸으며 휴식과 산림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전주지역 첫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부터 2028년까지 완산구 서서학동 산258번지 일원에 '학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과거 전주 흑석골과 완주 구이면을 연결했던 옛 고갯길 '보광재' 초입으로 산세가 학의 형태를 닮아 예로부터 '학산(鶴山)'으로 불려온 곳이다.
시는 진입도로를 개량하고 교량을 설치해 기존의 협소한 진입로를 정비하는 동시에 주변 자연과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치유데크 인근에는 총 46면 규모의 주차장도 조성한다.
숲으로 들어서는 길에는 치유데크와 해먹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숲을 바라보며 다과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물소리 명상 공간도 마련된다.
돌담길을 따라 계곡을 건너는 산책로인 '학다리길'과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촉감을 느끼고 피로를 완화할 수 있는 '맨발숲길'도 조성된다.
치유의 숲 중심에는 바닥면적 473㎡ 규모의 치유센터가 들어선다. 치유실과 사무실, 체험실 등을 갖추고 경사진 지형을 활용해 저층부와 중층부는 체험·치유 공간, 고층부는 사무 공간으로 배치한다.
건축물에는 '숲 위를 훨훨 나는 학처럼 자유롭고 편안하게 쉬어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는다. 처마와 동양적 패턴을 활용해 전주의 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옛길을 오갔던 보부상 이야기와 학산의 유래도 공간 곳곳에 담아 지역 이야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0년 타당성 평가와 기본구상을 시작으로 2023년 4월 산림청 협의, 2024년 기본계획 용역, 2025년 2월 실시설계용역 착수 등 관련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왔다. 지난해 10월 경관 심의를 거쳐 지난 1월에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에 치유의 숲 조성계획 승인을 신청한 상태로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진입로와 주차장 조성 공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강병구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학산 치유의 숲은 단순한 산림 공간이 아니라 도심과 가까운 거리에서 시민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얻을 수 있는 대표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