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고척스카이돔이 27일 누적 관람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
- 서울시는 22일 KIA-키움전 1만6000명 입장으로 기록이 넘었다고 밝혔다.
- 야구와 공연이 흥행했고 하반기 스마트 안전경기장으로 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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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공연 153회·누적 260만 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국내 첫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이 개장 11년 만에 누적 관람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22일 열린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1만6000명의 관중이 입장하면서 고척스카이돔 누적 관람객이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고척스카이돔은 당초 동대문야구장 철거에 따른 아마추어용 대체구장으로 시작해 여러 차례의 설계 변경과 사업비 증가, 공사 기간 연장, 교통·관람환경 개선 과제 등 난관을 딛고 2015년 완전돔으로 개장했다. 이후 이곳은 서울 서남권의 스포츠·문화 복합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고척스카이돔과 연고 구단인 키움 히어로즈는 1000만 번째 관객에게 축하 꽃다발과 구단 유니폼, 선수 사인볼 등의 기념 경품을 전달하며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해당 돔구장은 2009년 2월 착공 후 7년에 걸친 공사와 보완을 통해 문을 열었으며, 관객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개선 조치를 취해 왔다. 서울시는 고척스카이돔 앞 동양미래대학교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신설해 관람객의 이동 동선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었다.
고척스카이돔의 누적 관람객 1000만 명 기록을 이끈 중심에는 '야구'가 있다. 지난 11년간 전체 행사의 87%에 해당하는 1277회의 야구 경기가 열렸으며, 누적 관람객의 약 70%인 707만3044명이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이 곳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며 홈 팬덤 구축과 지역 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고척스카이돔은 K-POP, 글로벌 공연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도 자리매김했다.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져 누적 관람객이 260만4704명에 달한다.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열린 임영웅 콘서트는 6일간 총 10만5807명이 현장을 찾아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앞으로도 고척스카이돔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24년 MLB 서울 시리즈 개최에 맞춰 인조잔디 전체 1만1493㎡를 교체하고, 유아 동반석과 장애인 편의시설 등 관람객 맞춤형 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경기장'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한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고척스카이돔은 국내 최초의 완전돔구장으로서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고척스카이돔을 세계인이 찾는 스포츠·K-컬처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