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서 8월26일 박스 스프레드 ETF 2종이 추가 상장했다.
- 이 전략은 국채형 수익을 세금 부담 없이 추구해 인기를 얻었다.
- 미 재무부의 감독 강화에도 월가의 자금 유입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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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모델의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8월26일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 국채(T-bill)와 유사한 수익률을 세금 부담 없이 제공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전략이 새로운 탄력을 받고 있다. 미 재무부의 감독 강화 움직임에도 이 전략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데 월가 운용사들이 베팅하고 있어서다.
이른바 '박스 스프레드(box spread)' 옵션 전략을 활용하는 ETF 목록에 새로 두 개 펀드가 합류했다. 박스 스프레드는 콜옵션과 풋옵션을 조합해 국채와 비슷한 수익률을 내는 리스크 중립적 포지션을 구성하는 기법이다.
이 수익이 이자가 아닌 옵션 가치 상승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자본이득으로 분류되며, ETF 특유의 거래 구조를 활용하면 세금 납부 시점을 뒤로 미룰 수 있다.
그래나이트셰어즈 숏텀박스 ETF(GraniteShares Short Term Box ETF, 티커명 LBOX)가 화요일 상장했고, 엑스펀즈 1-3개월 박스 ETF(Xfunds 1-3 Month BOX ETF, XCSH)는 지난주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박스 스프레드 ETF는 운용자산이 약 160억 달러까지 불어나며, 정부 세수를 줄이는 대신 투자자들에게 수십억 달러를 절감해주는 이른바 '세금 알파(tax-alpha)' 전략군의 핵심 축으로 성장했다. 미 재무부 관계자들은 지난 7월 박스 스프레드 ETF를 포함한 이 같은 일련의 전략들이 "잠재적으로 남용 소지가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엑스펀즈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데이비드 니컬러스(David Nicholas)는 이 같은 경고가 늘어나는 부채 속에서 재정적자를 메울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정부의 압박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이미 세금 효율화 전략에 막대한 자금이 몰려 있는 만큼, 규제당국이 허점을 메우더라도 신중한 접근을 택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니컬러스는 "당국도 업계 전반에 지장을 주고 싶어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예의주시는 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스 스프레드는 오랫동안 기관투자자들이 현금성 자산을 관리하는 수단으로 활용해왔다. 이 전략이 일반 투자자층까지 확산된 계기는 2022년 출시된 알파 아키텍트 1-3개월 박스 ETF(Alpha Architect 1-3 Month Box ETF, BOXX)였으며, 이 펀드는 이후 운용자산 140억 달러를 끌어모았다.
올해 들어서만 최소 두 개의 박스 스프레드 ETF가 추가로 출시됐다. 칼라모스 택스어웨어 콜래터럴 ETF(Calamos Tax-Aware Collateral ETF, CBOX)와 라운드힐 울트라쇼트듀레이션 노디비던드 타겟 ETF(Roundhill Ultra Short Duration No Dividend Target ETF, XBOX)로, 각각 운용자산 15억 달러와 2억93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박스 스프레드 ETF는 자산운용사들이 부유한 고객들의 세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경쟁적으로 상품을 내놓으면서 급성장하는 동시에 규제당국의 반발을 사고 있는 상품 붐의 일부다. 블룸버그 추산에 따르면 현재 이 같은 세금 효율화 전략에 배분된 자금은 1조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