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글로벌 CSP가 올해 AI 인프라 투자를 98% 늘렸다.
- 내년 CapEx의 68%가 D램과 낸드에 쓰일 전망이다.
- HBM·서버 D램 값 급등에 가격 전가도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D램·낸드 투자 비중 47%→68%…서버용 메모리 수요도 급증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글로벌 빅테크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면서 내년에는 전체 설비투자(CapEx)의 70% 가까이가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에 투입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메모리 가격 상승에 구매 물량까지 늘면서 AI 인프라 투자에서 메모리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2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의 전체 설비투자는 올해 전년 대비 98% 증가한 데 이어 내년에도 5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D램과 낸드플래시가 전체 설비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47%에서 내년 68%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CSP가 100원을 투자하면 이 가운데 68원을 메모리에 쓰는 셈이다.
메모리 가격 급등이 투자비 증가를 이끌고 있다. CSP의 주요 구매 품목인 서버용 D램 계약가격은 지난해 하반기 누적 64% 오른 데 이어 올해 약 27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가격 역시 지난해 하반기 35% 상승했고 올해 누적 상승률은 23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장기공급계약(LTA)에 가격 상한선이 도입됐지만 가격 상승 압력은 이어질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HBM 계약가격이 내년에도 70~140%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전체 D램 비트 공급량 가운데 HBM과 서버용 RDIMM이 차지하는 비중은 51%에 달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공정 전환과 신규 공장 가동으로 서버 D램과 HBM 공급량이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비용 급증은 AI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서버 업체가 메모리 원가 상승을 제품 가격에 반영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CSP들이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버당 D램이나 AI 칩에 탑재하는 HBM 용량을 조정하는 움직임도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