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가데이터처가 26일 6월 출생아 증가를 발표했다
- 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와 증가율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 혼인 증가와 30대 여성 인구 확대가 출산 반등을 이끌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출생아 24개월 연속 증가
합계출산율 0.88명…첫째아 비중 63.8%
혼인 14% 늘고 출생 15.6% 증가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출산 반등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의 증가 규모와 증가율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분기 출생아 수는 7년 만에 가장 많았다. 혼인 증가와 30대 여성 인구 증가,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데이터처가 26일 발표한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6월 출생아 수는 2만3111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3115명(15.6%)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부터 2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1~6월 누적 출생아 수는 14만580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9430명(15.4%) 늘었다. 상반기 기준 출생아 증가 인원과 증가율 모두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분기 기준 증가세도 이어갔다. 지난 2분기 출생아 수는 7만791명으로 전년 대비 9675명(15.8%) 증가했다. 2019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코로나19 직후인 2023년 5월 이후 회복되고 있는 혼인 증가, 30대 여성 인구 증가, 사회조사 등에서 나타나는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최근 출산율 상승은 30대가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분기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8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1명 높았다.
여성 1000명당 출산율은 30~34세가 82.1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1.0명, 35~39세는 60.2명으로 10.7명 늘었다. 24세 이하만 1.9명으로 0.2명 감소했다.
6월 기준 합계출산율은 전년 동월보다 0.11명 상승한 0.88명으로 집계됐다. 30~34세 출산율은 81.6명으로 12.4명, 35~39세는 59.1명으로 9.1명 각각 증가했다. 25~29세는 20.8명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6월 전체 출생아 가운데 첫째아 비중은 63.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포인트(p) 높아졌다. 반면 둘째아 비중은 30.6%로 1.2%p, 셋째아 이상은 5.6%로 1.1%p 낮아졌다.
최근 혼인 증가 영향으로 전체 출생아가 증가하면서 첫째아와 둘째아 모두 늘었지만, 첫째아 증가폭이 더 커 상대적으로 둘째아 등의 구성비가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혼인 증가세도 출생 반등을 이끌었다. 6월 혼인 건수는 2만1075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93건(14.0%) 증가했다. 2017년 6월 이후 가장 많았다. 2분기 혼인 건수는 6만206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04건(4.9%) 증가해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았다.
혼인 증가세도 30대가 주도했다. 2분기 남성 30~34세 혼인율은 해당 연령 인구 1000명당 57.3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4.2건, 여성 30~34세는 61.3건으로 4.4건 각각 증가했다.
한편 6월 사망자 수는 2만7794명으로 전년도 같은달 대비 550명(2.0%) 증가했다. 6월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다. 고령화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최근 출산·혼인 증가를 정부의 저출생 정책 효과 등은 관련 지표에서 간접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wideop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