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tvN ‘포핸즈’가 25일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 송강 이준영 장규리가 청춘 성장극을 소개했다
- 오는 29일 밤 9시 10분 첫방송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포핸즈'가 클래식 음악을 매개로 펼쳐지는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 이야기를 예고했다.
'포핸즈'는 음악 천재들만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리는 드라마다.

25일 '포핸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 이준영, 장규리가 참석해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현서 감독은 "'포핸즈'를 소개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좋은 배우들과 열심히 노력한 작품"이라며 작품을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송강은 피아노 천재 강비오 역을 맡았다. 그는 "비오는 결핍이 있는 캐릭터다. 할아버지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하고, 비오가 할 수 있는 건 피아노뿐이다. 자기 일상을 피아노로만 살고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많은 상을 받아왔음에도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계속 노력하는 노력파"라며 비오의 내면을 소개했다.

이준영이 연기하는 최정요는 비오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피아노를 대하는 인물이다. 이준영은 "정요는 피아노라는 악기를 친구처럼 생각하다가 피아노를 안 치게 된 계기가 있다"며 "긴 시간 동안 피아노를 멀리하다가 강비오를 만나면서 다시금 외면했던 감정들과 피아노를 대면하고 성장하는 친구"라고 밝혔다.
장규리는 비올라를 전공하는 홍재인 역으로 분한다. 그는 "재인은 정요와 비오의 피아노 소리를 듣고 단번에 천재성을 알아볼 만큼 뛰어난 감각과 섬세한 귀를 가진 인물"이라며 "당차고 밝은 에너지를 가진 친구"라고 소개했다.
작품의 제목인 '포핸즈' 역시 드라마의 핵심 소재와 연결된다. 박 감독은 "포핸즈는 하나의 피아노를 둘이 치는 것을 뜻한다"며 "우리 작품의 주제와도 관계가 있어서 '포핸즈'라는 제목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들이 아주 수려한 청춘들이다. 극 자체의 장르적으로도 음악 드라마는 있었지만 클래식 음악과 청춘 성장까지 아우르는 작품은 없었던 것 같다"고 작품의 차별점을 밝혔다.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만큼 배우들의 준비 과정도 만만치 않았다. 송강은 "피아노 수업을 촬영 몇 달 전부터 받았다"며 "촬영하면서 계속 수업을 받을 수 없다 보니 선생님들이 치시는 영상을 보면서 행동들을 캐치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준영 역시 피아노 연습에 매진했다. 그는 "송강 형보다 피아노 연습을 많이 못 갔다. 짬나는 시간에는 꼭 가려고 노력했다"며 "피아노를 잘 치지 못해서 곡을 통째로 외웠다. 액팅이 필요한 부분을 체크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도 노래를 아예 다 외우시고 디렉팅을 주실 때 초 단위로 디렉팅을 주셨다.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장규리는 비올라 연습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그는 "어렸을 때 바이올린을 켤 줄 알아서 비올라도 쉬울 줄 알았다"며 "악보 보는 법도 다르고 손을 짚는 것도 달라서 오히려 더 헷갈렸다. 악기를 하면서 몸을 자연스럽게 하는 게 어려웠다"고 말했다.

세 배우의 호흡 역시 작품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박현석 감독은 "세 배우 모두 캐릭터와 싱크로율도 높고 해석의 깊이도 있었다"며 "특정 장면이나 신보다는 현장에서 셋의 합이 정말 좋았다"고 극찬했다.
이어 "배우들이 너무 친했고 작품에 대해서 깊이 있게 얘기했다. 촬영장에서 셋이 이야기하고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 흐뭇했다"고 덧붙였다.
송강은 "셋 중 맏이인데 내가 챙기기보다 항상 받아서 감사하게 생각했다"며 이준영, 장규리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그는 "오랜만에 하는 대본 리딩이라 긴장이 많이 됐는데 준영이가 첫 대사를 하자마자 내가 어떻게 하든 너무 잘 받아줬다. 그때부터 안정감이 들면서 촬영 내내 편하게 할 수 있었다"며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장규리는 자신이 맡은 홍재인과 두 남자 캐릭터의 관계도 설명했다. 그는 "셋이 친한 친구이긴 하지만 둘은 다른 의미가 있다"며 "비오에게는 곁에서 꿈을 지켜주고 응원해주고 싶은 인물이고, 정요에게는 꿈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해주고 싶은 인물"이라고 밝혔다.
또 "재인은 음악에 대해 순수한 사랑을 갖고 있다. 밝고 당찬 매력도 있어서 재인이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웃음이 날 것"이라며 "자신이 마음을 열고 한 번 사랑한 것에 대해서는 늘 진심을 다하고 끝까지 이어나가는 친구라 배우로서도, 사람으로서도 닮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준영은 "작품을 통해 '이런 것도 소화가 가능한 사람이구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며 "강렬한 인상들로 기억해주시는데 생각보다 평양냉면 같은 사람이다. 비오는 여태까지 맡았던 역할 중 감정들이 다채로운 친구라서 그 지점이 가장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강은 "우리 셋뿐만 아니라 드라마 모든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있다"며 "그 부분을 봐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 거기에 피아노와 비올라 그리고 다양한 악기도 많이 나온다. 그런 포인트도 봐주시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준영은 "정말 열심히 찍었다. 추울 때 만나서 더운 날씨까지 정말 모든 연출팀과 배우들이 힘써주셔서 감사하게 잘 찍고 간다"며 "끝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포핸즈는 오는 29일 밤 9시 10분 tvN에서 첫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