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미가 21일 UFS를 조기 종료했다
- 트럼프 지시에 따라 훈련 규모를 대폭 줄였다
- 반격 단계와 일부 기동훈련은 생략·조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방어만 실시…2부 반격 연습 생략
야외기동훈련도 축소·순연
전작권 전환 평가도 부담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미 정례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21일 조기 종료된다. 당초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합훈련 축소 지시에 따라 17~21일, 5일 일정으로 조정됐다. 실제 단축 일수는 6일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9일 "미측의 제안으로 연습 기간과 규모 등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며 UFS 일정을 21일까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도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지시에 따라 UFS를 대폭 축소하고, 연계된 실기동훈련 일부를 취소하거나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UFS 지휘소연습(CPX)은 북한군의 남침에 대응하는 1부 방어 연습만 시행하고, 24~27일 예정됐던 2부 반격 연습은 실시하지 않는다. 한미가 매년 8월 시행해 온 전구급 연합연습에서 방어 단계만 수행하고 반격 단계 훈련을 생략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UFS는 상반기 '자유의 방패(FS)' 연습과 함께 한반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한 핵심 전구급 연습이다. 한미는 통상 CPX와 연계해 대대급 이상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병행해 왔다.
이번 UFS와 연계해 계획된 대대급 이상 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 14건도 상당 부분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한국군 단독 또는 한미 별도 방식으로 실시하고, 일부는 순연하거나 취소·시뮬레이션 전환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야외기동훈련의 일부는 CPX 종료 뒤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SNS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를 거론하며 한미연합훈련 규모를 대폭 줄이라고 지시했다. 북한이 연합연습을 대북 적대정책의 상징으로 규정해 온 만큼, 연내 북미 대화 또는 정상회담 재개를 염두에 둔 선제적 유화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은 한국군이 미래연합사령부를 주도할 능력을 갖췄는지 단계적으로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올해 UFS는 전환 조건 평가의 2단계인 완전운용능력(FOC) 검증과 연계돼 있었으며, 국방부는 훈련 축소에도 평가 일정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대규모 연합 지휘소연습의 반격 단계와 연계한 야외기동훈련이 축소될 경우, 한국군 주도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미래연합사 지휘체계 검증의 밀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전작권 전환의 구체적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FOC 검증 이후 한미가 한국군 주도 연습 시행 시기와 후속 검증 일정을 조율해 나갈 방침이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