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가 21일 성수대교 진입램프 단차를 구조적 안전에 문제 없다고 밝혔다.
- 단차는 기초형식 차이로 생겼고, 추가 침하는 미미하다고 판단했다.
- 서울시는 성수·올림픽대교 일부 구간을 선제 보강하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민 불안 해소 위한 보강 작업 진행"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성수대교 진입램프에서 발생한 단차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종합 검토 결과, 구조적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나 시민 불안 해소와 차량 주행 편의성 확보를 위해 단차가 상대적으로 큰 성수대교와 올림픽대교 진입램프 일부 구간을 선제적으로 보강하기로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철도교를 제외한 한강교량 22개를 전수조사한 결과, 11개 교량 32개 진입램프에서 단차가 확인됐다.
단차의 주요 원인은 교량과 진입램프의 서로 다른 기초형식에 따른 침하량 차이로 분석됐다. 교량은 기반암에 지지되는 '말뚝기초'인 반면, 진입램프는 토사층 위에 설치된 '직접기초'여서 지반침하로 높이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문단은 성수대교 현장시험과 지반조사 결과를 비롯해 과거 단차 변화, 주변 영향 요인, 한강교량 전수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무엇보다 성수대교 남단 B램프를 포함한 좌·우측 3개 차로에서 실시한 표면파탐사시험, 동적콘관입시험, 시추조사와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자료 등을 면밀하게 분석했다.
그 결과, 진입램프 하부 지반은 주로 모래질 토사 매립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반 상태는 전반적으로 '보통 이상'으로 양호했다.
과거 단차 변화와 현재 지반 상태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침하는 시공초기에 대부분 발생했으며 준공 후 20여 년이 지난 현재는 장기침하까지 대부분 완료돼 추가 침하 가능성이 미미한 것으로 판단됐다.

서울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단차가 큰 성수대교 남단과 올림픽대교 진입램프에 대한 보강 작업을 선제적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전체 한강교량 진입램프에 대한 지속적인 계측과 모니터링을 통해 지반 상태·단차 변화를 관찰할 예정이다.
진입램프 단차로 인해 차량 주행에 불편이 발생하는 구간은 필요에 따라 포장 덧씌우기 등 개선 작업도 시행한다. 교량 구조의 시각적 불안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호벽과 연석 등도 연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최진석 재난안전실장은 "서울시는 안전하다는 판정에만 머물지 않고, 단차가 큰 구간은 예방적으로 보강하고 지속적으로 계측하는 한편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과 주행 불편까지 세심히 개선해 안심하고 교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