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안나린이 16일 LPGA 포틀랜드 클래식 3R 단독 4위에 올랐다.
- 버디 8개로 6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 전지원·최운정 공동 5위, 주수빈 공동 1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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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 셋째 날 단독 4위로 올라서며 첫 우승 도전 기회를 잡았다.
안나린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전날 공동 17위에서 단독 4위로 뛰어올랐다. 공동 선두 소피아 슈버트(미국), 아르피차야 유볼(태국·이상 16언더파 200타)과는 3타 차다.
2022년 LPGA 투어에 진출한 안나린은 아직 우승이 없다. 최고 성적은 2024년 8월 이 대회에서 거둔 2위다. 올 시즌에는 10개 대회에 출전해 한 차례도 톱10에 들지 못했고, 최근 2개 대회에서는 연속 컷 탈락하는 등 부진했다.
하지만 이날 날카로운 샷과 퍼팅 감각을 앞세워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며 시즌 첫 톱10은 물론 투어 첫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출발은 불안했다. 안나린은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2번 홀(파3)부터 4번 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7번 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줄이며 전반을 3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0번 홀(파5)과 13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5번 홀(파4)에서는 짧은 파 퍼트가 홀을 돌아 나오는 불운 속에 보기를 기록했지만, 곧바로 만회했다.
안나린은 16번 홀(파3)에서 10m가 넘는 내리막 버디 퍼트를 성공했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 상위권에서 3라운드를 마쳤다.

전지원과 최운정도 선전했다. 전지원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고, 최운정은 5타를 줄였다. 두 선수는 나란히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주수빈은 4타를 줄여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최혜진은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에 그치며 공동 11위로 내려왔다.
이소미는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3위 유해란도 이날 이븐파 72타에 머물러 공동 5위에서 공동 22위로 밀렸다. 황유민은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8위가 됐다.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가쓰 미나미, 하라 에리카(이상 일본), 짠네티 완나센(태국), 마농 그로아(벨기에)는 전지원, 최운정과 함께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