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가 14일 2분기 실적 개선을 발표했다
- 전자·화학 지분법이익 늘며 영업익 5330억원이다
- 잉여현금 활용한 추가 주주환원도 검토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분법손익 3481억원으로 275% 급증"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 후 신규 매입 검토, 목표가 13만원·매수 유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LG가 전자·화학 계열사의 지분법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기존 자사주 전량 소각도 마무리한 가운데, 잉여현금을 활용한 신규 자사주 매입 등 추가 주주환원 방안 검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14일 리포트에서 LG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LG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은 2조13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330억원으로 92.5% 늘었다. 대신증권과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실적이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전자·화학 계열사로부터의 지분법손익 증가다. 2분기 지분법손익은 3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7%, 전 분기 대비 38.4% 증가했다. 별도 기준 영업수익은 1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고, 영업이익은 446억원으로 9.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6.2%를 기록했다.
다만 LG CNS와 LG생활건강 등 일부 자회사가 전년부터 중간배당을 시작하면서 상반기 누적 배당수익은 지난해 2810억원에서 올해 2752억원으로 2.0% 감소했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3분기에 중간배당 수익을 인식할 예정이며, 전반적인 계열사 호실적으로 연간 기준으로 배당수익을 만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연결 자회사인 LG CNS는 2분기 매출 1조5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79억원으로 9.2%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8.4%다.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도 투자 포인트로 꼽혔다. LG는 기존에 취득한 보통주 자사주 3.9% 가운데 1.9%를 지난해 9월, 잔여 2.0%를 올해 5월 각각 소각해 현재 보유 자사주가 없는 상태다. 또한 2025회계연도 기준 주당배당금(DPS)은 3100원, 연결 배당성향은 65%로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LG는 경상이익 내 잉여현금까지 환원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다만 신규 자사주 매입 시기와 규모는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