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SCHG ETF가 QQQ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 QQQ보다 운용보수 낮고 분산투자 폭도 넓다
- 최근 수익률도 앞서며 방어력까지 입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연간 운용 보수 5분의 1 수준
3년간 연평균 24% 수익률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의 대형 성장주를 겨냥한 상장지수펀드(ETF)의 대표격으로 QQQ(Invesco QQQ ETF)가 꼽히지만 고수들이 선택하는 상품은 SCHG(Schwab U.S. Large-Cap Growth ETF)다.
QQQ와 마찬가지로 미국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종목들을 바구니에 담았지만 운용 보수는 5분의 1 수준이기 때문. 투자 영역의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도 SCHG가 인기를 끈다.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찰스 슈왑이 2009년 출시한 SCHG는 상장 거래소의 제약이 없다는 점에서 나스닥100 지수 편입 종목을 금융 섹터를 제외하고 사실상 그대로 복제하는 QQQ와 다르다.
금융과 헬스케어 섹터에서 QQQ의 포트폴리오에 들어갈 수 없는 종목들이 SCHG에 높은 비중을 편입, 펀드 전반적인 수익률 상승과 하방 지지에 힘을 실어준다. 아무리 성장 잠재력과 시가총액이 뛰어나도 담을 수 없는 QQQ의 태생적인 한계를 뛰어넘은 셈이다.
SCHG는 다우존스 US 라지캡 그로스 인덱스를 벤치마크로 추종하며 특정 거래소에 대한 구분 없이 미국 증시 전체의 대형 성장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QQQ가 단순히 나스닥100 종목을 시가총액 기준으로 매입하는 데 반해 SCHG는 미국 상위 750개 대형주 가운데 6가지 엄격한 펀더멘털 지표를 충족시키는 종목들만 선별한다.

AI 모델의 자료 분석에 따르면 SCHG가 적용하는 6가지 평가 기준에는 선행 주가수익률(PER)과 이익 성장률 전망치, 주가순자산비율(PBR), 배당 수익률, 지난 12개월 매출 성장률과 이익 성장률 등이 포함된다.
기본적으로 성장주 투자를 추구하지만 재무 건전성과 펀더멘털의 뒷받침 없이 단순히 기대나 소문, 거품으로 주가만 띄운 기업은 스크리닝 단계에서 걸러진다.
분산 측면에서도 SCHG는 QQQ와 커다란 차이를 보인다. QQQ의 종목 수가 100개 내외로, 이 가운데 기술주와 IT 관련 섹터의 비중이 60~70%에 이르는 데 반해 SCHG는 편입 종목 수가 200~250개에 이르고, 기술주 비중은 45~50%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과 헬스케어, 소비재 등 IT 이외 섹터의 대형 성장주를 편입할 수 있는 여지가 QQQ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얘기다.
SCHG는 미국의 또 다른 대형 성장주 ETF인 VUG(Vanguard Growth ETF)와도 구별된다. VUG가 시가총액과 성장 지표를 충족시키는 종목들을 담는 반면 SCHG는 향후 예상 실적과 주가수익률(PER) 전망치까지 감안한다.
거품만 껴 있을 뿐 실적이 확인되지 않는 '껍데기 성장주'를 선제적으로 걸러내는 데 SCHG의 그물망이 VUG에 비해 더 촘촘하다는 평가다.
위험 대비 수익률과 하락장에서 방어력도 SCHG가 앞선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VUG 역시 QQQ와 마찬가지로 기술주 비중이 SCHG보다 높기 때문에 이른바 빅테크가 조정을 받을 때 상대적으로 커다란 타격을 받는다.
AI 모델의 분석에 따르면 VUG의 포트폴리오에서 상위 15개 종목의 비중이 68%에 이른다. 소수의 빅테크 비중이 높고, 해당 종목의 주가 등락에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SCHG의 운용 보수는 연 0.04%로, QQQ의 수치 0.18%를 밑돈다. 분산 투자 효과는 더 크면서 비용 부담은 낮다는 의미다.
유동성은 QQQ 못지 않게 풍부하다.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8월5일(현지시각) 기준 623억7530만달러로 파악됐고, 최근 1개월 동안 일평균 거래량은 약 735만주에 이를 정도로 손바뀜이 활발하다.
펀드의 포트폴리오에는 엔비디아(NVDA)가 10.65%로 편입 비중 1위에 랭크됐고, 애플(AAPL)과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AMZN), 알파벳(GOOGL)이 각각 4~9% 선에서 편입됐다.
상위권에 빅테크가 대거 이름을 올렸지만 비만약으로 모멘텀을 받는 일라이 릴리(LLY)와 알짜 금융주 비자(V),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 코스트코(COST) 등 QQQ의 포트폴리오에서 찾을 수 없는 종목들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운용 성적은 합격점이라는 평가다. 연초 이후 약 9%의 수익률을 올린 가운데 최근 1년 동안 19.21%의 수익률을 냈다. 3년과 5년 사이 연평균 수익률은 각각 24%와 14%로 나타났다.
최근 1개월 사이 SCHG는 4%에 가까운 운용 성과를 냈다. 같은 기간 수익률이 1%를 밑돈 QQQ를 앞지른 셈이다. 빅테크가 흔들릴 때 SCHG가 QQQ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한 저항력을 보인 이유는 상이한 포트폴리오 운용 전략이 가져온 효과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