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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명품주 강한 반등 속에 혼조세 마감… 통신과 기술주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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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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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유럽 증시가 명품주 반등에 혼조 마감했다.
  • STOXX 600은 0.10% 올랐고 파리만 상승했다.
  • 미·이란 닷새째 충돌과 중동 긴장이 부담이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15일(현지 시각)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명품주가 강하게 반등하면서 통신주와 기술주의 약세를 상쇄했다. 미국과 이란은 닷새째 군사적 충돌을 계속했고, 중동 지역 긴장의 고조는 투자심리를 계속 짓눌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0.61포인트(0.10%) 오른 642.71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5.58포인트(0.19%) 상승한 8382.43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47.50포인트(0.59%) 내린 2만4999.53으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3.47포인트(0.13%) 떨어진 1만515.92에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451.25포인트(0.85%) 하락한 5만2411.25로,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81.10포인트(0.42%) 후퇴한 1만9275.50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중동 분쟁은 여전히 투자자들을 불안과 우려의 수렁에서 쉽사리 빠져나오지 못하게 했다. 

미국과 이란은 이날로 닷새째 군사적 공방을 주고받았다. 미군은 야간 공습에 이어 주간에도 이란 내 군사시설을 겨냥한 추가 타격에 나서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란도 바레인과 쿠웨이트, 요르단 등지의 미군 기지와 시설을 공격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의 거시전략 책임자 마이클 메트칼프는 "유럽에서는 일부 기업들의 실적이 좋고 일부 종목에는 긍정적인 소식도 있지만, 더 큰 그림에서는 지정학적 위험 때문에 다시 다소 방어적인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물가지표는 긍정적인 신호를 잇따라 보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계절조정 기준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0.0%)를 밑돌았다. 

전날에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5% 오르는 데 그쳤다고 발표했다. 상승률은 지난 5월(4.2%)보다 0.7%포인트 낮아졌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8%를 하회했다. 

미국과 유럽의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추가 금리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음을 암시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이미 정점을 통과했으며 기준금리가 당분간 유지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그는 올해 말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약 3.25%까지 낮아지고, 내년에도 지속적인 하향세를 기록한 뒤 2028년 목표 수준(2%)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요아힘 나겔 독일 중앙은행(분데스방크) 총재는 "현재 금리는 적절한 수준"이라며 다음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마르틴 코허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도 독일 금융 전문 일간지 뵈르젠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달 금리를 인상해야 할 근거는 많지 않다"고 했다. 그는 "현재 높은 유가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2차 효과(second-round effects)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중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지수가 0.53% 하락한 반면 올해 들어 가장 부진했던 명품주 지수는 3.22% 상승했다.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은 2026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음에도 0.41% 하락 마감하며 장 초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 회사는 성명에서 올해 순매출이 430억~450억 유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월 제시했던 전망치는 360억~400억 유로였다. 

독일의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6.28% 하락했다.

스위스의 명품 기업 리치몬트는 아시아와 미주 지역에서 주얼리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힘입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6.68% 급등했다.

스웨덴의 식품 유통 기업 악스푸드는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14.89% 급락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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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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