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은 9일 에이직랜드가 SK하이닉스 eSSD 컨트롤러 설계 파트너로 선정돼 양산 중심 사업으로 전환 중이라고 분석했다.
- 에이직랜드는 TSMC·Arm 파트너인 국내 유일 디자인하우스로 AI·HPC·메모리 턴키 서비스 기반 성장성을 확보했다.
- SK하이닉스·파두향 프로젝트와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힘입어 매출 급증·흑자 전환이 기대되며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 구간으로 평가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하나증권은 9일 에이직랜드에 대해 SK하이닉스의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SSD(eSSD) 컨트롤러 설계 파트너로 선정되며 개발 중심 사업에서 양산 중심 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eSSD 시장 성장과 함께 장기 양산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에이직랜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TSMC 밸류체인 얼라이언스(VCA)와 Arm 토털 디자인 파트너 자격을 모두 보유한 디자인하우스다. 주문형반도체(ASIC) 설계부터 패키징, 테스트, 양산까지 턴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I·고성능컴퓨팅(HPC)과 메모리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권태우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와 체결한 차세대 eSSD 컨트롤러 설계·테이프아웃 지원 계약은 단순 개발 프로젝트가 아니라 양산으로 이어지는 장기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글로벌 메모리 기업의 선단공정 프로젝트를 수행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지난달 SK하이닉스와 319억원 규모의 차세대 eSSD 컨트롤러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는 양산성 검증을 거쳐 2028년 양산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산 단계에서는 발주 물량에 따라 추가 계약이 이어지는 마스터계약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권 연구원은 "개발에 그치는 계약이 아니라 반복 발주가 가능한 양산 구조라는 점이 핵심"이라며 "향후 차세대 제품군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도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SSD 시장은 AI 서버 수요 증가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차세대 PCIe Gen6 기반 eSSD 시장은 2028년부터 본격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에이직랜드는 eMMC 컨트롤러 양산 매출이 이미 발생하고 있으며, 파두향 Gen6 컨트롤러와 차세대 Gen7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올해 1분기 매출이 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4% 증가했고 영업적자도 30억원으로 크게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계약이 반영되면서 올해 매출 가이던스도 기존 1600억원에서 1800억원으로 상향된 것으로 파악했으며 연간 흑자 전환 가능성도 높게 평가했다.
권 연구원은 "2027년 파두향 양산에 이어 2028년 SK하이닉스향 본격 양산이 시작되면 성장 기울기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며 "구조적인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국내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