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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벌적 배상] ② '사이버 렉카' 잡는 안전장치인가 · '입틀막' 논란 키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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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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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7일 시행돼 악의적 허위조작정보에 징벌적 손배를 부과하게 됐다.
  • 법조계는 사이버 렉카와 가짜뉴스를 줄이는 순기능을 인정하면서도 허위·조작 판단 기준 모호로 권력층 비판과 표현의 자유 위축을 우려했다.
  • 대형 플랫폼에 삭제·계정정지 권한을 넓게 부여해 사적 검열과 입틀막 논란, 권력층의 악용 가능성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악의적 허위정보에 최대 5배 징벌적 손배… 언론사·유튜버 등 사정권
"사이버 렉카 응징" 기대 속 "기준 모호…표현의 자유 위축" 우려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온라인상 허위·조작 정보로 인한 피해를 막겠다는 취지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7일 시행되면서, 법조계에서는 일부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줄이는 순기능이 기대되지만, 권력층에 대한 표현의 자유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지난 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법조계와 전문가들은 이번 법 시행이 그동안 온라인 생태계를 어지럽혀 온 이른바 '사이버 렉카'들의 무분별한 의혹 제기와 자극적인 가짜뉴스 유통을 억제하는 데 일정 정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강력한 경제적 제재가 도입되는 만큼 고의적인 허위 콘텐츠 생산과 유통 등이 줄어들 것이란 의견이다.

한 언론법 전문가는 "손해배상액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에, 예컨대 가로세로연구소가 배우 김수현과 관련해 가짜 오디오를 만들어 유포한 것과 같은 악의적 행태에 대해 더 강하게 응징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 내용의 시각화를 위해 ChatGPT에게 "기사에 어울리는 인물을 찾아 일러스트를 완성해줘"라고 요청한 결과, 다음과 같은 이미지가 생성되었다. [이미지=홍석희 기자, ChatGPT활용]

반면, 법안의 실효성과 부작용을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도 거세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부분은 '허위'와 '조작'을 판단하는 기준의 모호성이다. 법 조항에 명시된 개념들이 추상적이다 보니, 권력층이나 대기업에 대한 정당한 감시나 비판적 의혹 제기까지 가짜뉴스로 몰려 표현의 자유가 심각하게 위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보라미 법률사무소 디케 변호사는 "일부 순기능이 있을 수 있겠지만 말 그대로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을 다 태우는 격"이라며 "그렇게 접근하는 나라가 전 세계에 없었던 이유가 있을 것이다. 표현의 자유와 관련해 인권 침해적 요소가 굉장히 크다"고 말했다. 

또한 대형 플랫폼사에 삭제 및 계정 정지 권한을 넓게 부여함으로써 '사적 검열'을 부추길 수 있다는 비판과 함께, 소송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일반 시민보다 오히려 유력 정치인이나 권력자가 비판 여론을 차단하는 수단으로 악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지연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TMT 그룹장)는 "설령 허위조작정보로 인정된다 하더라도, 이를 풍자·패러디와 구분하는 기준이 아직 명확히 확립되어 있지 않아 유통 금지 대상 해당 여부를 판단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플랫폼 사업자가 허위조작정보 신고를 접수한 경우 어느 수준까지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조치해야 하는지에 관한 기준이 불분명해 과잉 삭제로 인한 표현의 자유 침해 우려와 규제 목적 간의 균형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가 실무상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거나 비판을 막는 상황을 비판적으로 지칭할 때 쓰이는 이른바 '입틀막'(입을 틀어막다) 논란이 커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이번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의 핵심은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묻는 '징벌적 손해배상제'의 도입이다. 이에 따라 직전 3개월간 총 3회 이상 정보를 게재한 자 가운데 구독자 수가 10만 명 이상이거나 3개월간 월평균 조회수가 10만 회를 넘는 유튜버, 인플루언서, 인터넷 매체 등이 허위조작정보를 퍼뜨려 타인에게 손해를 입히거나 부당한 이익을 취할 경우, 실제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 책임을 지게 된다.

아울러 법원 등을 통해 허위로 확정된 사실을 반복해서 게시할 때는 최대 10억 원의 과징금이 추가로 부과될 수 있다. 이용자 수가 많은 대형 플랫폼 사업자(전년도말 기준 직전 3개월간 하루 평균 이용자 100만 명 이상) 역시 허위정보 신고와 조치에 관한 자체 기준을 의무적으로 마련해야 하는 등 자율 규제 책임이 무거워졌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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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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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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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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