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는 2일 종로2·3가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해 건축물 높이·용적률 완화를 추진했다.
- 종로·청계천 관광특구와 귀금속 거리 활성화를 위해 건폐율·용적률·높이를 최대 1.2배까지 완화하고 개발규제는 유연하게 조정했다.
- 같은 날 신사역 더블역세권 신사동 503-2에도 업무·상업·창업지원시설 복합개발을 추진해 보행환경 개선과 청년 취·창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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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지하철 1호선 종각역의 보신각과 종로3가까지 연결되는 종로 일대에서 기존 건축물을 다시 지을 때 높이와 용적률을 추가로 적용 받을 수 있게 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종로2·3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종로와 청계천에 인접하며 서울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1·3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이 입지하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종로·청계천 관광특구와 종로 귀금속 거리가 위치하는 등 국내·외 방문객 유입이 활발한 곳이다.

우선 종로·청계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청계천변 및 관철동 젊음의 거리변 1층 가로활성화 용도 도입 시 건폐율을 완화한다. 또 종로 귀금속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특정개발진흥지구 권장업종인 귀금속업을 도입할 경우 용적률 및 높이를 최대 1.2배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개편 사항을 반영해 기준 용적률을 현행 450%에서 600%로, 허용용적률은 기존 600%에서 660%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도심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존 최고높이 중심의 관리체계를 '기준높이-완화높이' 체계로 개선하고 이면부 높이를 일부 완화하는 등 지역 특성과 서울시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인센티브 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건축계획의 유연성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블록 단위로 설정돼 있는 획지 계획과 공동개발 지정은 폐지하고 최대개발규모 계획을 폐지 또는 완화해 토지 소유자가 개별 여건에 맞춰 보다 유연하게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종로2·3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로 종로·청계천 관광특구 및 종로 귀금속 거리 일대 활성화를 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노후화된 도심 환경을 개선하고, 관광숙박 및 상업기능이 활성화 되는 등 서울 도심의 위상에 걸맞은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또 '신사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내용을 담은 강남구 신사동 503-2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

대상지는 서울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더블역세권인 신사역 인근 강남대로변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과 보행 접근성이 우수한 곳이다. 이러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대상지에는 지하 8층, 지상 20층 규모의 업무·상업시설과 지역필요시설(창업 및 중소기업지원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상지 일대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이면도로변에는 보도형 전면공지를 조성하고 저층부에는 가로활성화시설을 도입한다. 또한 강남대로변에는 약 190㎡ 규모의 공개공지를 마련하고 1층은 개방형 로비로 조성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휴게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패션·미디어 등 디자인 분야 소규모 사업체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 일부를 '창업 및 중소기업지원시설'로 조성한다. 해당 시설에는 실무형 교육, 기업연계 프로그램, 창업지원 공간 등을 마련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취·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잔여 공공기여는 현금으로 제공해 저개발지역 기반시설 확충 등에 활용함으로써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