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애플이 2일 CXMT·YMTC 등 중국 반도체사와 메모리 칩 공급 협상을 진행했다.
- AI 붐에 따른 글로벌 메모리 부족으로 애플·MS 등 IT 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잇달아 인상했다.
- 미 국방부 블랙리스트 기업과의 거래 시 워싱턴 안보라인 반발이 예상돼 정치적 논란이 커지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7월 2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애플(종목코드:AAPL)이 글로벌 메모리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는 중국 반도체 기업들로부터 칩을 구매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애플은 메모리 품귀에 따른 비용 상승을 이유로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한 상황이다.
아이폰 제조업체인 애플은 중국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로부터 메모리 반도체를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해당 제품은 중국 내에서 판매되는 기기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협상은 진행 중이며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애플의 이러한 움직임에는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을 포함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에게 직접 접촉해, 중국 반도체 기업과 거래할 경우 발생할 정치적 반발을 완화해달라고 요청한 노력도 포함돼 있다고 이들은 전했다.
CXMT와 YMTC는 모두 최근 업데이트된 미 국방부의 '1260H 리스트'에 포함된 기업들로, 미국은 이들이 중국 군(인민해방군)을 지원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애플은 이들 기업으로부터 칩을 구매하는 데 미국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미·중 기술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 워싱턴 내 강경한 국가안보 라인의 강한 반발에 직면할 위험이 있다.
특히 일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애플이 중국 기업들을 공급망에 포함하는 것에 대해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상무부와 재무부, 백악관 대변인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으며, 애플 역시 언급을 거부했다.
이번 움직임은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붐으로 촉발된 메모리 반도체 부족 사태 속에서 나왔다.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프로세서가 막대한 양의 메모리를 필요로 하면서, 메모리 제조사들은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장으로 생산을 전환하고 있다.
애플이 CXMT와 YMTC로부터 칩을 조달할 경우 메모리 공급처는 기존 3개에서 5개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애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과 미국 마이크론에 의존해 아이폰, 맥, 아이패드 등 전 제품군의 메모리를 조달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업체 역시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AI 데이터센터 수요 대응을 위해 생산 확대 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삼성과 SK하이닉스는 최근 각각 두 개의 반도체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총 8,8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마이크론 역시 미국 내 생산 확대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애플은 이미 메모리 부족에 따른 비용 증가를 반영해 지난주 맥, 아이패드, 홈 디바이스, 비전 프로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애플 대변인은 AI 확산으로 인한 부품 가격 급등이 원인이며, "이처럼 빠르고 큰 폭의 부품 가격 상승은 처음 경험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도 같은 날 엑스박스 콘솔 가격을 13개월 만에 세 번째로 인상하며 메모리 부족 영향을 반영했다.
이번 애플의 전략은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도 논란을 부를 가능성이 크다. 미국 국방부는 올해 초 CXMT와 YMTC를 1260H 리스트에 유지하기로 결정했는데, 이 리스트는 중국 인민해방군 지원 가능성이 있는 기업 명단이다.
YMTC는 2024년 1월, CXMT는 2025년에 각각 이 리스트에 추가됐다.
YMTC는 이미 2022년 미 상무부의 별도 블랙리스트에도 올라 있어 미국 기업과 거래 시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
펜타곤 리스트는 즉각적인 법적 제재는 없지만, 미국 군과의 계약이나 연구 자금 지원 제한, 투자 경고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실상 강한 '경고 신호'로 여겨진다.
애플은 2022년에도 YMTC로부터 메모리를 조달하려 했지만, 해당 기업이 미 상무부 리스트에 오르면서 워싱턴의 반대에 부딪혀 계획이 무산된 바 있다.
이번에는 중국산 메모리를 중국 내 판매용 기기에 한정해 사용하려는 방안을 검토하며, 과거와 같은 정치적 반발을 피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