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일본은행이 1일 단칸에서 대기업 제조업 체감경기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 AI·반도체 투자 확대와 방일객 증가가 경기 지표를 끌어올렸다.
- 다만 에너지 가격과 인력난, 물가 부담으로 전망은 신중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투자 확대에 힘입어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동 정세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인력난, 물가 부담 등으로 향후 경기 전망은 신중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일본은행(BOJ)이 1일 발표한 6월 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短観)에 따르면 대기업 제조업 업황판단지수(DI)는 플러스 22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조사보다 5포인트 상승하며 5분기 연속 개선됐고, 약 8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관세 정책과 중동 정세 악화 등의 영향을 반영해 제조업 경기심리가 다소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결과는 예상을 웃돌았다.
단칸은 BOJ가 약 9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3개월마다 실시하는 경기 조사로, 업황이 '좋다'고 답한 기업의 비율에서 '나쁘다'고 답한 기업의 비율을 뺀 수치다. 일본 기업들의 체감경기와 설비투자 동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경제지표로 평가된다.
제조업에서는 AI 관련 투자가 지속되면서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것이 기업심리 개선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비철금속이 13포인트 상승한 플러스 36, 생산용 기계가 10포인트 오른 플러스 36, 업무용 기계가 8포인트 상승한 플러스 23을 기록했다.
반면 중동 정세 긴장으로 에너지 가격 부담이 커진 업종은 부진했다. 요업·토석제품은 14포인트 하락한 플러스 11을 기록했고, 금속제품은 5포인트 떨어진 플러스 11, 자동차는 1포인트 하락한 플러스 12로 집계됐다.
비제조업 업황도 개선세를 이어갔다. 대기업 비제조업 DI는 플러스 37로 전분기보다 1포인트 상승하며 1991년 8월 이후 약 35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들의 가격 전가가 점차 정착되고 방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소비 확대가 이어진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숙박·음식서비스는 12포인트 상승한 플러스 46, 소매업은 7포인트 오른 플러스 33을 기록했다.
다만 건설업과 부동산업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의 영향을 받아 각각 3포인트 하락한 플러스 52를 나타냈다.
기업들은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한 시각을 보였다. 3개월 후 전망을 나타내는 선행 DI는 제조업이 현재보다 5포인트 낮은 플러스 17, 비제조업은 9포인트 낮은 플러스 28로 예상됐다.
BOJ는 공급망 불안에 따른 비용 증가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둔화, 심화되는 인력 부족 등이 기업들의 우려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