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북특별자치도와 산림청이 16일 천연기념물 후계목 보전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 양 기관은 부안 꽝꽝나무·후박나무 군락을 조사해 후계목 증식 재료를 확보했다
- 전북도는 총 19종 천연기념물 식물유전자원 보전 기반을 마련해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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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표 식물유전자원 19종 보전 기반 구축 추진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산림청과 손잡고 천연기념물 식물유전자원의 체계적 보전과 후계목 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1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 산림환경연구원과 산림청은 지난 16일 부안군 변산면 일원에서 천연기념물 후계목 보전·증식을 위한 첫 공동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산림청이 국립새만금수목원 내 조성 중인 '전북 담소정원'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천연기념물 식물유전자원의 보전·활용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림환경연구원은 천연기념물 증식 연구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림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지난 3월 현장 토론회를 열어 연구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공동 연구를 준비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조사에서 천연기념물인 부안 중계리 꽝꽝나무 군락과 부안 격포리 후박나무 군락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후계목 생산에 필요한 증식 재료를 확보했다.
확보된 재료는 유전적 특성을 유지한 후계목 생산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며, 천연기념물의 안정적인 보전과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고창 동백나무 등 전북지역 천연기념물 수목의 증식 재료를 단계적으로 확보해 총 19종의 식물유전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보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천연기념물 후계목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에 대응한 산림유전자원 보전 역량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황상국 전북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천연기념물 수목은 역사적·생태적 가치가 높은 산림유산"이라며 "산림청과의 협력을 통해 유전자원 보전과 후계목 생산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 세대에 건강하게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