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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18일 창원 NC-한화전, '3G 연속 홈런' 강백호 한화 연패탈출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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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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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와 한화가 18일 창원에서 6위 싸움 직접 대결을 한다.
  • NC는 2연승과 뛰어난 타격·기동력을 바탕으로 홈 3연전 스윕을 노린다.
  • 한화는 에르난데스의 NC전 강세와 강백호 장타력으로 5연패 탈출을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창원=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KBO 리그 NC 다이노스 vs 한화 이글스 창원 경기 분석 (6월 18일)

6월 18일 오후 6시 30분, 창원 NC파크에서 리그 7위 NC 다이노스(30승 1무 34패)와 6위 한화 이글스(32승 1무 33패)가 맞붙는다. 선발 투수는 NC 커티스 테일러, 한화 윌켈 에르난데스로 예고됐다. 전날 NC는 9회말 오태양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한화를 5-4로 꺾었다. NC는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확보했고, 한화는 5연패에 빠졌다. 두 팀의 승차는 1.5경기로 이번 경기는 NC의 6위 추격과 한화의 연패 탈출이 걸린 맞대결이다.

[서울=뉴스핌]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 중인 한화 이글스의 핵심 타자 강백호 [사진=한화 이글스] 

◆팀 현황

NC 다이노스 (30승 1무 34패, 7위)

NC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했고, 한화와의 이번 3연전에서는 이틀 연속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16일에는 6-5로 이겼고, 17일에는 3점 차 열세를 뒤집고 5-4 끝내기 승리를 만들었다. 특히 17일에는 7회 동점을 만든 뒤 9회 박민우의 2루타, 박시원의 희생번트, 오태양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다. 경기 후반 작전 수행과 집중력이 살아난 모습이다.

NC는 팀 타율 0.278(2위)로 공격 생산력이 나쁘지 않고, 홈런 59개(5위)와 리그 최상위권 기동력(도루 79개·1위)을 갖췄다. 김주원, 박민우 등이 출루하면 도루와 진루타로 상대 배터리를 흔들 수 있고, 박건우·이우성·맷 데이비슨은 장타를 생산할 수 있다. 팀 평균자책점은 4.58(6위)로 중위권이다. 테일러가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면 홈에서 3연전 싹쓸이까지 노릴 수 있다.

한화 이글스 (32승 1무 33패, 6위)

한화는 최근 5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시즌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졌다. 17일 경기에서는 류현진의 6이닝 2실점(1자책점) 호투와 강백호·이도윤·노시환의 홈런으로 4-2 리드를 잡았지만, 선발이 내려간 뒤 동점을 허용했다. 9회말에는 박민우의 2루타와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위기를 넘지 못해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7위 NC와 승차도 1.5경기까지 줄었다.

한화는 팀 타율 0.276(3위), 홈런 73개(2위)로 공격력은 충분하다. 요나단 페라자, 문현빈, 강백호, 노시환, 허인서, 김태연으로 이어지는 타선은 한 번에 여러 점을 만들 수 있다. 문제는 리드 유지다. 최근 연패 과정에서 선발이 버틴 경기에서도 불펜과 수비가 흔들리며 접전을 내줬다. 이날도 에르난데스가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면 비슷한 부담이 반복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NC 다이노스의 우완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 [사진 = NC 다이노스] 

◆선발 투수 분석

NC 선발: 커티스 테일러 (우투)

테일러는 2026시즌 12경기 62.1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4.91,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41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3차례다. 시즌 전체적으로 기복이 있지만, 직전 등판에서 KBO리그 데뷔 후 가장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테일러는 지난 12일 수원 KT전에서 7.2이닝 5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무자책점)으로 호투했다. 8회 2사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2-1 리드를 이끌었지만, 수비 실책과 상대 적시타가 겹쳐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그래도 빠른 공과 변화구의 제구가 동시에 살아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4점대까지 낮췄다.

평가: 테일러는 198㎝의 큰 체격에서 최고 시속 154㎞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고 스위퍼, 컷 패스트볼, 싱커,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직전 경기처럼 볼넷을 억제하면 힘으로 타자를 압박하면서 긴 이닝도 책임질 수 있다. 다만 한화에는 강백호와 노시환 등 빠른 공을 장타로 연결할 수 있는 우타자가 많다. 초반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리지 않도록 변화구를 섞는 운영이 중요하다.

한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 (우투)

에르난데스는 2026시즌 12경기 60.1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4.03, WHIP 1.41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는 5차례다. 시즌 초반에는 다소 흔들렸지만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직전 등판인 12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해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지만, 선발 역할은 충분히 해냈다. 지난 4월 25일 대전 NC전에서도 7이닝 8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평가: 에르난데스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중심으로 승부하며 최근에는 포크볼까지 활용하고 있다. 땅볼을 유도하면서도 필요할 때 헛스윙을 끌어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NC는 기동력이 뛰어난 팀인 만큼 주자를 내보낸 뒤 투구 리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선두타자 출루를 줄이면 한화가 선발 싸움에서 우위를 잡을 수 있다.

◆주요 변수

테일러의 직전 호투 재현 여부

테일러는 KT전에서 7.2이닝 동안 사사구를 단 1개만 허용했다. 이전까지 볼넷과 많은 투구 수로 어려움을 겪었던 모습과 달랐다. 패스트볼 구위에 변화구 제구까지 뒷받침되면서 8개의 삼진을 잡았다. 이날도 비슷한 내용을 보여준다면 NC는 전날 불펜을 사용한 부담을 줄이면서 경기 후반까지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다.

에르난데스의 NC전 강세

에르난데스는 지난 4월 NC를 상대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최근 3경기에서도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5연패 중인 한화에는 가장 믿을 만한 연패 저지 카드다. 에르난데스가 6이닝 이상을 2실점 안팎으로 막아주면 한화는 중심 타선의 장타와 필승조를 앞세워 승부를 걸 수 있다.

NC의 기동력

NC는 김주원과 박민우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다음 베이스를 노린다. 전날에도 김주원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했고, 박민우 역시 안타와 도루로 동점 과정에 관여했다. 9회에는 2루타와 희생번트와 희생플라이를 묶어 결승 득점을 만들었다. 한화 배터리가 NC의 주루를 통제하지 못하면 에르난데스의 투구도 흔들릴 수 있다.

한화 강백호의 3경기 연속 홈런

한화 강백호는 전날 1회 투런포를 터뜨리며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홈런은 16개로 늘었다. 한화가 5연패 중이지만, 강백호의 타격감은 뜨겁다. 테일러는 올 시즌 피홈런이 3개로 많은 편은 아니지만, 빠른 공이 높게 형성되면 강백호의 장타를 피하기 어렵다. 강백호 앞에 주자를 쌓지 않는 것이 NC의 핵심 과제다.

[서울=뉴스핌] 한화 이글스의 우완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 [사진=한화 이글스]

⚾ 종합 전망

이 경기는 6위 한화와 7위 NC의 직접 맞대결이다. 시리즈 흐름은 이틀 연속 한 점 차 승리를 거둔 NC가 앞서지만, 선발의 시즌 안정감은 에르난데스가 조금 낫다. 테일러도 직전 KT전에서 7.2이닝을 책임지며 반등해 팽팽한 선발 대결이 예상된다.

전체적으로는 NC의 근소 우세를 본다. 에르난데스의 최근 투구 내용은 좋지만, NC가 이틀 연속 접전을 잡으며 경기 후반 집중력에서 앞섰고 창원 홈 이점도 있다. 다만 에르난데스가 4월 NC전처럼 7이닝을 책임지고 한화 중심 타선이 테일러의 빠른 공을 초반부터 공략한다면, 한화가 5연패를 끊고 6위 자리를 지키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가능하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6월 18일 창원 NC-한화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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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출구조사 "유권자 65% '인플레 트럼프 탓'"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출구조사에서 유권자의 절대다수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고물가와 경제 난국의 책임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 CNN, CBS 등 미국 주요 방송사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SSRS가 실시해 이날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윌리엄 C. 가우디 기술 아카데미의 중간선거 투표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유권자의 65%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를 더 악화시켰다"고 응답했으며, 62%는 고물가의 책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목했다. 유권자의 44%는 "2년 전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시보다 가계 재정 상태가 악화됐다"고 답한 반면, 좋아졌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이번 출구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8%에 그쳐, 1기 임기 당시 치러진 2018년 중간선거 지지율(45%)보다 7%포인트(P) 하락했다. 유권자 10명 중 4명 이상인 43%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심판표를 던지기 위해 투표소에 나왔다"고 답했다. 이는 상원 승패를 결정지을 4대 핵심 경합주(조지아, 오하이오, 미시간, 텍사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어서며 공화당 후보들에게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권자들이 꼽은 가장 중요한 선거 이슈는 경제(39%)였으며, 민주주의 수호(32%)가 뒤를 이었다. 체감 물가 상승률과 관련해서는 ▲유가 및 경유 가격(87%) ▲식료품 가격(88%) ▲공공요금(86%) ▲의료비(85%) 등 삶의 질과 직결된 전 분야에서 80%가 넘는 유권자가 불안감과 생활고를 호소했다. 지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핵심 유권자층의 이탈 징후도 포착됐다. 히스패닉(라틴계) 유권자 중 민주당 지지층 비율은 2024년 39%에서 올해 43%로 반등했다. 이로써 민주당의 라티노 우위 격차는 2024년 10%P에서 이번에 16%P로 크게 확대되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흥미롭게도, 유권자들은 양당 모두에 대해 높은 불만을 드러냈다. 민주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4%(호감 46%), 공화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9%(호감 41%)로 양당 모두 과거 두 차례 중간선거 대비 비호감도가 크게 상승했다. '양당 모두 비호감'이라고 답한 유권자 비율도 2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슈별 정당 신뢰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경제, 외교 정책, 의료, 공직 부패 등 다수 분야에서 공화당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화당은 이민 문제에서만 유일하게 우위를 점했으며, 인공지능(AI) 정책과 세금 이슈에서는 양당이 팽팽히 맞섰다. wonjc6@newspim.com   2026-11-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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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제2금융·증권사 등 보안 모두 뚫렸다 은행을 시작으로 증권사와 카드사 뿐 아니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까지 해킹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금융사 보안 체계는 외부 공격과 내부 관리 부실 앞에서 허점을 드러냈고 사고를 사전에 탐지하거나 피해를 신속히 차단하는 대응 역량도 도마 위에 올랐다. 뉴스핌은 총 4편의 기획을 통해 업권별 사고 원인과 보안 실태를 규명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보안체계 구축과 망분리 규제 개선 및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한다. [서울=뉴스핌] 김양섭·김가희 기자 = 국내 금융권이 한 달 넘게 이어진 연쇄 해킹에 업권을 가리지 않고 뚫렸다. 지난달 1일 신한은행의 고객정보 유출 공개 이후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탈사, 새마을금고중앙회로 번진 침해사고는 지난달 말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 빗썸으로 이어졌고 한양증권에서도 유출이 확인됐다. 금융당국이 지난달 14일 집계한 침해 금융사만 16곳, 유출 정보는 약 10만건이었다. 뚫린 곳은 대부분 핵심 뱅킹망이 아닌 외곽 시스템이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사고를 세 유형으로 나눴다. 본인확인 없이 대출신청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던 정보조회 서비스, 기기 접근통제가 빠졌거나 웹 취약점이 있던 프라이빗뱅커(PB)·기업금융 담당자(RM) 등 직원 업무지원 서비스, 이미 알려진 취약점으로 악성코드가 심어져 고객정보가 담긴 로그파일이 빠져나간 홈페이지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의 자체 보안점검 결과를 공개한 지 2주 만에 증권·보험업권에서 추가 사고가 나오면서 체크리스트 방식 점검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모집인 조회서비스 뚫리자 고객 정보까지…신한 2만5729명·국민 2210명 유출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연쇄 해킹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 신한은행 사고는 모바일 홈페이지 'M신한'의 대출모집인용 조회 서비스에서 시작됐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 서비스였다. 신한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공격자는 9월 28일 저녁부터 고객번호 등 입력값을 무작위로 바꿔 넣으며 조회를 반복했고 휴대전화 인증 우회도 시도했다. 8개국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바꿔가며 들어왔고, 은행은 15시간26분 뒤에야 이상을 알아챘다. 유출 고객은 2만5729명이다. 이름·전화번호와 연소득, 산출 대출한도 등이 빠져나갔고 주민등록번호 66건과 연계정보(CI) 97건도 포함됐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은행 4곳과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7개사 사고 가운데 여러 곳에서 동일 공격자로 추정되는 IP가 발견됐고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비슷한 접근 시도를 받은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는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대출모집인이 지정 태블릿에서 별도 인증서와 생체인증을 거쳐야 업무시스템에 들어갈 수 있고, 농협은행은 모집인에게 내부망 접속 권한이나 별도 업무시스템을 주지 않는다. KB국민은행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 시스템 'RM 에이전트'와 'PB 에이전트'가 뚫렸다. 지난달 2일 고객 119명 유출을 밝혔다가 26일 재조사에서 고객 1631명과 임직원 460명을 추가로 확인해 피해가 2210명으로 늘었다. 하나은행은 영업지원시스템(ODS)에서 고객 89명의 주민등록번호·주소·직장명 등이 유출됐다. 최병호 고려대 휴먼인스파이어드AI연구원 교수는 이번 사고를 개별 회사가 아닌 금융권 전반의 구조적 취약점 문제로 봤다. 그는 "이번 사고는 본사가 아닌 외곽 조직이 털린 것이어서 망분리와는 관계가 없다"며 "외곽 조직은 업무 편리성이나 직원 복지, 매출 때문에 보안 등급을 의도적으로 낮춰온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인간 해커는 목표를 정해 오래 준비했지만 AI 에이전트는 수천 개가 금융권 전체를 실시간으로 훑다가 취약점을 찾으면 바로 공격한다"며 "관행처럼 해오던 부분을 AI 에이전트가 간파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자체점검 '적정' 대신증권도 뚫려…협력사 연계서버서 3만8490명 유출 대신증권은 지난달 17일 투자일임 비대면 계좌개설 연계서버에서 비정상 접근을 포착했다. 고객 3만8490명의 이름·이메일·주소와 암호화된 계좌번호 등 8개 항목이 유출됐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당국의 12개 항목 자체점검에서 미흡사항이 없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뚫린 연계서버는 당시 점검 대상에 들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업무용 웹 시스템에 외부 IP가 비정상 접근해 일부 업무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고객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했다. 한양증권도 지난달 29일 외부 그룹웨어에 대한 비정상 접근으로 고객정보 15건을 포함한 개인정보 31건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건은 3건이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운용업계는 개인 고객 정보를 직접 다루는 일이 적어 그동안 보안 투자 우선순위가 은행·증권·카드보다 낮았던 게 사실"이라며 "중소형사는 자체 보안 인력을 꾸리기 어려워 전산을 외주에 의존하는 곳이 많은데, 외주업체가 뚫리면 같이 피해를 입는 구조적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고가 알려진 뒤 점검 수위가 한 단계 더 올라갔다"며 "외부에 노출된 시스템을 전수 파악해 접근통제를 다시 확인하고 점검 범위를 외주·연계 구간까지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빗썸은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가 뚫려 고객 6444명과 임직원·협력사 직원 715명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고객 844명분은 암호화되지 않은 채 노출됐고 주민등록번호·신분증 사본 등이 포함됐다. 빗썸은 당국 자체점검 때 최신 보안패치 적용이 미흡하다고 보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사 가운데 처음 해킹 유출을 신고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25일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홈페이지와 청약시스템 일부가 침해돼 이름·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 등 홈페이지 서비스 관련 정보가 빠져나갔다. 유출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10년 된 데이터베이스 쓰던 예가람 4만3246명 유출…웰컴·현대캐피탈은 닷새 뒤 인지 예가람저축은행에서는 고객 4만3246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규모가 공개된 사례 가운데 가장 많고 상반기 말 거래자(16만2731명)의 4분의 1이 넘는다. 이 중 320명은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거래내역 등 다른 항목까지 빠져나갔다. 해커는 9월 16일 고객정보 서버에 접근했지만 은행은 14일 뒤에야 이를 알아챘다. 국정감사에서는 침해 관련 시스템에 2016년 출시된 구버전 데이터베이스(DB) '레디스(Redis) 3.0.7'이 쓰였고 1년 전 공개된 취약점도 패치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사고 당시 금융보안원 회원사도 아니었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11일 대출신청 웹페이지, 15일 모바일 수신서비스 홈페이지가 잇따라 뚫려 고객 250명의 연소득·대출금액 등과 268명의 계좌번호·잔액 등이 유출됐다. 웰컴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은 9월 27일 공격을 받고도 닷새 뒤 금융보안원이 공유한 공격 IP로 접속 기록을 살피다 침해를 확인했다. 웰컴저축은행에서는 법인 인터넷뱅킹 아이디·대표자 이름 등 2370건(중복 포함)이 유출됐다. 현대캐피탈은 주택대출 모집인 조회페이지가 공격받아 모집인 146명의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공제 홈페이지에서도 회원 400여명의 정보가 빠져나갔고, 중앙회는 약 60시간 뒤 금융보안원이 전달한 의심 IP를 분석하고서야 이를 알았다.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소장은 최 교수와 달리 뚫리지 않은 회사도 있는 만큼 개별 회사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기업마다 부가서비스로 했거나 보안을 등한시했던 부분이 계속 뚫리고 있다"며 "금융권도 보안을 비용으로 보기 때문에 사고가 안 나면 아까운 돈이다 보니 몇 년씩 사고가 없자 늘려야 할 투자를 계속 줄이다가 이번에 터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금융권 정보보호 인력 비중은 수년째 10%를 밑돈다. 금융감독원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말 7개 업권의 정보기술(IT) 인력 2만7508명 가운데 정보보호 인력은 2654명(9.6%)으로, 은행(8.8%)과 증권(9.5%)은 평균에도 못 미쳤다. ◆ 555곳 중 130곳 '미흡'…패치·인증·관제 기본 항목서 구멍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14일 공개한 긴급 자체점검에서 금융회사 555곳 가운데 130곳(23.4%)이 보안패치 미적용, 기술지원이 끝난 노후 시스템 관리 미흡, 24시간 보안관제 미구축, 대외시스템 인증·인가 누락, 다중인증(MFA) 미도입 등 미흡사항을 보고했다. 나머지 425곳은 '적정'으로 보고했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지난달 14일 "수 차례에 걸쳐 전수점검과 관리 강화를 주문했음에도 금융회사에서 기본적인 부분이 잘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발견된 것은 매우 뼈아픈 부분"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도 금융권의 이행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사고 전부터 기본 보안 통제 보완과 외부 접점 악용 주의 등을 전파했고, 긴급 체크리스트 점검 때 필수적인 경우를 빼고 외부 접근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지만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전날 임원회의에서 "사고 회사가 유의사항과 자체점검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살피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보험사 등 대형 금융회사도 은행권과 같이 CEO 등 경영진 책임까지 엄중하게 물으라"고 지시했다. 대부업·가상자산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 전자금융거래법 미적용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의 외부 접점을 전수 점검하고, 형식적 점검에 그친 곳은 엄중 조치하라고도 했다. 오는 5일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5대 시중은행장·금융협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AI 해킹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최 교수는 미국·유럽처럼 외부 공격을 가정해 취약점을 찾는 '레드팀' 점검을 상시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은 체크리스트로 점검하거나 자기 보고에 의존해 보고할 때는 문제가 없다고 했을 것"이라며 "정부가 보안 품질을 평가하거나 보안 성과를 공시해 주가에 반영되도록 하면 기업이 돈을 쓸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보안을 투자로 보는 인식과 CEO가 책임지는 구조를 개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지금은 CEO가 아니라 개인정보·정보보호 담당자가 책임을 지고, 사고가 나면 그 사람을 잘라버리면 끝"이라며 "갈수록 AI를 쓴 공격이 늘어날 텐데 이전 보안 시스템으로는 막을 수 없는 만큼 은행도 AI 시스템을 갖춰 미리 방어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1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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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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