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주시와 진주시가 19~20일 전주단오 축제에서 진주 실크등 터널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 두 도시는 문화도시 교류사업 MOU를 기반으로 실크등 터널과 전주 한지 활용 유등 등 공동 콘텐츠를 추진한다.
- 전주시는 이번 협력이 야간 관광·축제 경쟁력 강화와 문화산업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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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지·진주 실크 연계한 문화도시 교류사업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대한민국 문화도시 전주시와 경남 진주시가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특별한 야간 경관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26 전주단오' 축제 기간 전주덕진공원에 '진주 실크등 터널'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교류사업의 하나로, 양 도시의 대표 문화자원인 전주 한지와 진주 실크를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문화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시와 진주시는 지난 2월 문화 교류를 제안한 이후 실무협의를 이어왔으며, 3월에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이어 전주단오 축제 연계를 위한 세부 협의를 마무리하며 첫 공동 성과를 선보이게 됐다.
이번 교류사업의 핵심 콘텐츠인 '실크등 터널'은 진주시가 제공한 실크등 1000점을 활용해 덕진공원 내에 설치된다. 관람객들은 터널을 통과하며 빛으로 채워진 공간 속에서 색다른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전주시는 이번 전시가 단오 축제의 야간 볼거리를 확대하고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도시의 문화 교류는 올가을에도 이어진다. 오는 10월에는 전주의 한지와 진주의 전통 유등 제작기술을 결합한 '전주 한지 활용 유등' 10여 점을 제작해 전주한지산업대전과 진주유등축제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시는 물적·인적 교류를 기반으로 한 협력사업이 축제 경쟁력을 높이고 문화산업 홍보와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진주 실크등 터널은 양 도시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전주가 가장 한국적인 미래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