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송성문이 11일 샌디에이고 신시내티전서 4타수1안타1도루로 활약하며 시즌 타율 2할을 회복했다
- 송성문은 최고 161km 강속구를 끈질기게 공략해 내야 안타와 시즌 4호 도루를 기록하며 빅리그 적응을 이어갔다
- 경기는 타티스 주니어의 9회말 좌월 끝내기 솔로포로 샌디에이고가 신시내티에 5대4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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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마침내 마의 2할 타율을 고지를 밟았다. 158km의 강속구를 정타로 연결하고 베이스까지 훔치며 빅리그 적응에 잰걸음을 했다.
송성문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7일 뉴욕 메츠전부터 이어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이날 안타로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194에서 0.200(40타수 8안타)으로 올라섰다. 송성문이 2할대 타율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처음이다.

송성문은 3회말 첫 타석에서는 몸쪽 싱커에 막혀 2루수 땅볼로 돌아섰고 5회말 1사 2루 기회에서는 싱어의 예리한 슬라이더에 배트가 허공을 가르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 신시내티의 강속구 우완 잭 맥스웰이 등판하자 송성문은 최고 161.4km에 달하는 맥스웰의 강속구를 끈질기게 걷어내며 투수를 압박했다.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7구째 한가운데로 몰린 158km 직구를 그대로 통타했다. 타구 속도 177.7km의 날카로운 강습 타구가 신시내티 1루수 너새니얼 로의 다이빙 캐치에 걸렸으나 투수의 베이스 커버마저 늦어지며 여유 있게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출루한 송성문은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샌디에이고 벤치를 흔들었다.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타석 때 신시내티 포수가 바깥쪽으로 빠져 앉았음에도 과감하게 2루를 훔쳤다. 상대 배터리의 허를 찌른 완벽한 도루였다. 이 도루로 송성문은 시즌 4호 도루에 성공했다.

이날 양팀의 경기는 드라마틱했다. 선발 마이클 킹과 브래디 싱어의 호투 속에 2-2로 팽팽하게 맞섰다. 7회초와 8회초 신시내티에 연달아 솔로포를 내주며 2-4로 뒤진 샌디에이고는 8회말 개빈 시츠와 사마드 테일러의 적시타로 4-4 균형을 맞췄다. 송성문은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샌디에이고 슈퍼스타 타티스 주니어가 극적인 좌월 끝내기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5-4 역전승을 완성했다.
김하성은 이날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 경기 라인업에서 빠져 3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