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이란 군사 긴장과 스페이스X 이슈로 11일 코스피·코스닥이 동반 급락했다
-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로 코스피·코스닥 지수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 증권가는 ETF발 수급 혼란에 따른 단기 기술적 조정으로 보고 펀더멘털 악화 신호 전엔 기존 포지션 유지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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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펀더멘털 아닌 기술적 조정…ETF발 수급 혼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와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둔 수급 부담이 겹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11일 장 초반 동반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2.48포인트(4.30%) 내린 7398.3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25억원, 77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367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4.30%), SK하이닉스(-3.47%), 삼성전자우(-4.39%), SK스퀘어(-8.54%), 삼성전기(-5.54%), 현대차(-6.48%), LG에너지솔루션(-4.02%), 삼성생명(-5.43%), HD현대중공업(-4.68%), 삼성물산(-4.66%) 등이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16포인트(2.85%) 내린 924.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34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억원, 31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알테오젠(-4.44%), 에코프로비엠(-5.41%), 에코프로(-5.57%), 레인보우로보틱스(-5.85%), 주성엔지니어링(-6.78%), 리노공업(-0.11%), HLB(-2.68%), 삼천당제약(-4.26%)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코오롱티슈진(1.80%)과 원익IPS(1.89%)는 소폭 상승세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급격한 변동성이 펀더멘털 훼손보다는 수급 요인에 따른 기술적 조정 성격이 강하다고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털발 악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ETF발 수급 혼란과 증시 과속의 후유증이 만들어낸 단기 기술적 조정의 성격이 짙다"며 "펀더멘털 악화 신호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 최소한 현재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1524.2원)보다 1.3원 오른 1525.5원에 출발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