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자이언트스텝은 4일 자회사 키마시스템즈가 KBO 판독 시스템 혁신과 IDC 시장 진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 키마시스템즈는 전국 9개 구장 KBO 유무선 인터컴 구축과 IDC 대상 고성능 스토리지 납품으로 하드웨어 인프라 사업을 확대했다.
- 방송·국제 스포츠·e스포츠·XR 스튜디오 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자이언트스텝 AI 기술과 결합해 신규 성장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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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및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자이언트스텝의 100% 자회사 키마시스템즈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판독 시스템 혁신 프로젝트 수행과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등 잇단 성과를 확보하며 하드웨어 인프라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키마시스템즈는 방송·영상·통신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26년 KBO 판독용 유무선 인터컴 시스템을 전국 9개 구장에 총괄 구축했다. 또 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IDC 시장에도 진출해 국내 주요 미디어 인프라 기업의 IDC 센터를 대상으로 고성능 대용량 스토리지 시스템 납품을 개시했다.
이번에 KBO에 도입된 무선 인터컴 시스템은 비디오 판독 시 심판들이 유선 헤드셋을 전달받기 위해 이동해야 했던 기존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심판이 현장에서 판독 센터와 즉각 소통하고 장내 마이크 설명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경기 지연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무선 벨트팩 하나로 판독 센터, 심판실, 기록실,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실, 경기장 내 시스템까지 실시간으로 판독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해 경기 운영 효율성과 관중 몰입도를 높였다.

IDC 사업 진출도 키마시스템즈의 신규 성장 기반으로 평가된다. AI 기술 확산으로 대규모 고화질 영상 데이터와 고성능 연산 처리가 가능한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키마시스템즈는 글로벌 고성능 장비 소싱 역량과 각 IDC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 통합(SI) 및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20년간 방송·영상·통신 인프라 분야에서 축적한 현장 경험과 기술 역량에서 비롯됐다. 키마시스템즈는 국내 최초로 MBC 충북 UHD 중계차를 제작한 것을 비롯해 JTBC, KBC, CMB 등 주요 방송사의 대형 중계차 시스템을 설계∙제작해 왔다.
또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카타르 월드컵, 파리 올림픽 등 대형 국제 스포츠 대회의 방송 회선과 IBC(국제방송센터) 시스템 구축을 수행하며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인프라 분야에서 레퍼런스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2025~2026 SK T1 홈그라운드' 경기 시스템 구축 공사를 전담 수행했으며 '2026 UCI MTB 월드 시리즈 평창' 중계 시스템 지원, '스튜디오 씨리얼'의 첨단 XR LED 스튜디오 시스템 구축 등 특수 미디어 인프라 시장에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키마시스템즈는 지상파 방송 및 국제 스포츠 대회 인프라 구축을 통해 검증된 하드웨어 시스템 솔루션 기업"이라며 "KBO 전 구장 인터컴 구축과 고성능 IDC 스토리지 납품을 계기로 대외 비즈니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이언트스텝의 AI 기술력과 결합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이언트스텝은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기존 영상광고 사업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콘텐츠, 모빌리티, 공간, 하드웨어 인프라 등 4대 신규 전략사업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인프라 사업 확장을 발판으로 4대 신규 사업의 실적 가시성을 높이고 기술과 크리에이티브가 결합한 성장 모멘텀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