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제유가는 2일 미국·이란 평화합의 신호 엇갈림 속에 1주일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가능성이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IEA는 재고 감소로 여름 수요 전 글로벌 재고 위험을 경고했다
- 금값은 중동 정세와 미국 지표 발표를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보합권을 유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국 고용보고서 금요일 발표 예정
코메르츠방크, 연말 금 가격 전망 하향 조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국제유가는 2일(현지시각)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합의 가능성에 대한 엇갈린 신호들 속에 일주일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금값은 지표를 기다리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은 1.60달러(1.7%) 오른 배럴당 93.76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8월물은 1.02달러(1.1%) 상승한 배럴당 96.00달러로 마감했다. 두 벤치마크 모두 5월 26일 이후 가장 높은 종가다.
장 초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향후 1주일 내 체결될 수 있다고 밝힌 영향에 유가는 하락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이란 파르스 통신이 한 소식통을 인용해 잠재적 합의 또는 MOU 관련 메시지 교환이 며칠 전 중단됐으며, 마지막 메시지는 레바논에 대한 이란의 "명확한 메시지"였다고 보도하면서 유가는 방향을 바꿨다. 이란은 동맹인 헤즈볼라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을 중단시키려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레바논 전투 관련 전화 통화에 대해 서로 다른 설명을 내놓았다. 한편 레바논 대통령실은 트윗을 통해 미국이 중재한 텔아비브-헤즈볼라 간 휴전이 레바논 전역으로 확대되어야 하며, 화요일과 수요일 추가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자문사 리터부시 앤 어소시에이츠의 애널리스트들은 "유가는 백악관과 이란,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이에서 엇갈리는 발언들로 인해 계속해서 격렬하게 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여전히 여러 변수가 얽혀 있는 상황이지만, 결국 호르무즈 해협이 의미 있게 재개방될 가능성은 몇 달 전과 비교해 크게 가까워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석유 산업 및 시장 담당 책임자는 화요일, 현재와 같은 재고 감소 속도가 지속될 경우 여름 수요 정점 이전에 글로벌 원유 재고가 위험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원유 트레이더들은 석유협회(API)의 주간 재고 보고서(화요일 발표)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보고서(수요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 금값, 중동상황과 지표 지켜보며 보합
금값은 투자자들이 중동 지역의 전개 상황과 향후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가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면서 보합권에 머물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미국 금 선물은 0.3% 상승한 온스당 4,519.90달러로 마감했다. 현물 금 가격은 한국시간 3일 3시 11분 기준 온스당 4,486.32달러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포렉스닷컴의 시장 애널리스트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금 시장의 방향은 "원유 가격, 국채 수익률, 그리고 미국 달러의 흐름에 달려 있으며, 이 모든 요소는 결국 중동 상황과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에 다시 강세 전망을 가지려면 매수세가 돌아오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주는 상승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현재 시장은 방향성이 없고, 특히 중동 상황에서 나올 신호를 기다리는 관망 상태"라고 덧붙였다.
분쟁 시작 이후 금 가격은 압박을 받아왔는데, 이는 에너지 가격 급등이 인플레이션 우려와 높은 금리 지속 기대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금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여겨지지만, 이자 수익이 없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가 높을 때는 매력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번 주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로는 수요일 ADP 고용보고서와 금요일 공식 고용보고서가 있으며, 시장은 이 데이터에서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을 전망이다.
또한 미국의 4월 구인 건수는 예상보다 증가했지만, 채용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속되는 경제 불확실성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코메르츠방크는 올해 말 금 가격 전망을 온스당 4,800달러로 제시하며 기존 전망치 5,000달러에서 하향 조정했다. 다만 2027년 말 전망은 5,200달러로 유지했으며, 금을 지지하는 구조적 요인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코메르츠방크는 "금 가격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과 함께 산업 수요 약화는 은 가격 전망도 소폭 낮추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