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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국민의힘 책임당원이었다"...민주 피날레 유세 현장 가득 메운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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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은 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파이널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 정청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줄 선거라며 서울 승리를 강조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과거 부패 세력 재등장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유세장을 찾은 시민들은 시민주권·복지·주거·여성·인공지능 교육 확대 등 실질적으로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민주, 서울 청계광장 6·3 지선 마지막 집중 유세 개최
정청래 등장에 커진 환호성…"서울 이겨야 전국 이겨"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6·3 지방선거 전날이자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2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파란 풍선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풍선을 손에 든 시민들이 광장 곳곳을 메우고 있었다. "기호 1번 정원오", "기호 1번 정원오 하나씩 착착!"이라고 적힌 파란 손팻말도 곳곳에서 흔들렸다.

청계광장 일대 약 65m 구간은 시민들로 빼곡하게 들어찼다. 광장 뒤편에도 사람들이 서 있었고, 주변 건물 계단에도 유세 현장을 보기 위해 올라선 시민들이 적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들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파이널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6.02 mironj19@newspim.com

◆ 정청래 등장에 청계광장 울린 환호성…"서울 이겨야 전국 이겨"

광장 한편에는 "주가조작범 김건희 구속",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사형"이라고 적힌 깃발이 펄럭였다. 파란 원피스를 입은 어머니는 다섯 살쯤 되어 보이는 아들을 품에 안고 연설을 기다렸다. 목에는 파란 머플러를 두르고 손에는 파란 부부젤라를 든 지지자들도 보였다.

발달장애인 단체 회원들도 자리했다. 이들은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 시행"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장애인 복지 확대를 요구했다.

분위기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무대에 오르면서 한층 달아올랐다. 사회자가 정 대표의 이름을 소개하자 광장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시민들은 휴대전화를 들어 연설 장면을 촬영했다. 파란 풍선과 손팻말이 일제히 흔들렸고, 일부 지지자들은 부부젤라를 불며 호응했다.

정 대표는 "이번 선거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선거"라며 "대통령도 민주당, 서울시장도 민주당이어야 손발이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감옥에 있는 윤석열과 과거의 부정부패 세력이 다시 준동하지 못하도록 내란의 잔불을 꺼야 한다"며 "서울을 이겨야 전국을 이긴다. 정원오를 이재명 대통령 곁으로 보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표가 발언할 때마다 광장에서는 박수와 함성이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마지막 총력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6.02 mironj19@newspim.com

◆ "시민주권·복지·인공지능·주거"…정원오와 민주당 후보들에 거는 기대 

현장에 나온 시민들은 각기 다양한 이유로 민주당과 민주당 후보들을 지지하고 있었다.

용산구에 거주하는 20대 자영업자 배한성 씨는 자신을 "원래 국민의힘 책임당원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군 복무 중 겪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계기로 당을 떠나 민주당 권리당원이 됐다고 말했다.

배 씨는 "유승민 전 의원을 지지했는데 당내 공천 과정이나 지방당의 태도를 보면서 실망이 컸다"며 "시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행정에 반영되는 시민주권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생활 문제를 이유로 현장을 찾은 시민도 있었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60대 주부 이수현 씨는 "서울을 새로운 모습으로 바꿔보고 싶어서 나왔다"며 "요즘 살기가 너무 어렵다. 경제 걱정 없이 살 수 있었으면 좋겠고 복지가 더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주거 문제 해결을 꼽았다.

정책 제안을 위해 직접 유세장을 찾은 전문가들도 있었다. 성북구에 거주하는 60대 황동현 교수는 인공지능(AI)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

황 교수는 "서울시가 인공지능(AI) 교육과 디지털 교육을 확대하고, 노후 시설 안전 관리와 사회복지 시스템의 효율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4050·5060 세대를 위한 평생학습 체계도 통합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정 후보의 마지막 총력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6.02 mironj19@newspim.com

◆"보여주기 정책보다 실제 시민 삶 도움 정책 필요"

유세를 우연히 접한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췄다.

성북구에 사는 30대 직장인 김여경 씨는 친구와 청계천을 찾았다가 유세 현장에 들렀다고 말했다. 그는 "정 후보를 원래 지지하지만 오늘 연설이 있는 줄은 몰랐다"며 "유력 후보의 마지막 연설이라 들어보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서울시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내란 세력 척결"을 꼽았다. 다만 "여성 정책은 아직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결혼한 여성 중심이 아니라 미혼 여성 청년을 위한 정책도 더 보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랑구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이유리 씨는 "보여주기식 정책보다 시민 삶에 실제 도움이 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주거 문제나 여성 정책처럼 생활과 직결된 부분에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강버스 같은 사업은 보여주기식이라는 인상이 강했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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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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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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