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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엔화 개입에도 흔들리는 환율, 미 국채 매각 압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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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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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당국이 4~5월 11.7조엔 규모 개입을 했으나 엔저가 지속돼 달러/엔 160엔 재돌파 우려가 커졌다.
  • 시장에서는 개입 재원 마련을 위한 일본의 미 국채 매각이 진행·확대될 경우 미 금리 상승 압력과 글로벌 금리 불안을 키울 것으로 보고 있다.
  • 엔저의 근본 원인은 미·일 금리 격차로, BOJ의 금리인상·정책 정상화 압력은 커지지만 외환 개입만으로 구조적 엔저를 바꾸기엔 한계가 지적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1.7조엔 투입에도 '160엔 방어' 불안
BOJ 긴축 가속 전망, 미 국채 금리 상승 변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일본 당국이 약 11조엔이 넘는 대규모 외환시장 개입에 나섰지만 엔화 약세 흐름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개입 재원 마련 과정에서 미국 국채 매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금리 상승 압력 요인으로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하나증권은 2일 보고서에서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엔화 매수 개입 규모는 11.7조 엔에 달했다. 이는 2022년 이후 최대 수준"이라며 "같은 기간 달러/엔 환율은 여전히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심리적 저항선인 160엔 재돌파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엔화 [사진=블룸버그통신]

과거에는 개입 이후 단기적으로나마 엔화 강세 전환이 나타났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국면은 이례적이다.

시장에서는 일본 당국이 개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국채를 매도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일본의 외환 개입 자금은 외환자금특별회계를 통해 운용되며, 엔화 매수 개입 시에는 보유 중인 달러 자산을 활용하게 된다.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은 미국 국채 등 외화 증권으로 구성돼 있다.

실제 과거 사례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확인된다.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엔저 방어 국면에서 일본은 각각 9조엔대 개입을 단행했고, 동시에 미국 국채 보유액이 수백억 달러 규모로 감소했다. 이는 개입 자금 상당 부분이 미 국채 매각을 통해 조달됐음을 시사한다.

현재 일본의 외환보유고는 약 1조3800억달러 수준으로, 이 중 약 1조달러가 외화 증권이다. 단기 현금성 자산인 외화 예치금도 존재하지만, 이번 개입 규모는 해당 자산의 약 4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향후 추가 개입 가능성을 고려할 때 현금 자산을 대규모로 소진하기보다는 국채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가 보다 현실적인 선택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이러한 흐름이 미국 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본이 추가 개입 과정에서 미 국채를 더 매도할 경우, 이는 국채 가격 하락과 금리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본이 미국 국채 최대 보유국 중 하나라는 점에서 시장 영향력도 적지 않다.

다만 엔화 약세의 근본 원인은 여전히 미·일 금리 격차에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한 엔화 약세 압력은 구조적으로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외환시장 개입만으로 흐름을 반전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재확인됐다.

이 같은 환경은 오히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정상화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엔저가 수입물가 상승을 자극하고 금융시장 불안을 확대할 경우, 금리 인상 필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시장에서는 BOJ가 6월을 시작으로 연내 두 차례 추가 인상을 단행해 기준금리를 1.50%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국채 금리 역시 상승 압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10년물 금리는 상단 기준 3.00% 수준이 제시된다. 다만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투자 매력은 점진적으로 높아지겠지만, 의미 있는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은 연말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결국 일본의 외환 개입은 단기 방어 수단에 그칠 뿐, 구조적 엔저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동시에 그 여파는 미국 국채 시장과 글로벌 금리 환경으로 확산되며 또 다른 변수를 만들어내고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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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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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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