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나경원 의원은 26일 김용범 실장의 3고 위기 발언을 비판했다
- 그는 1500원대 환율을 성공이라 부르는 것은 국민 조롱이라 했다
- 나 의원은 고환율·고물가·고금리로 서민 피해가 커졌다고 지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향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위기를 '성공의 비용'이자 '도약의 마찰음'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다"며 "국민은 참담하다 못해 분노가 치민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대체 누구의 성공이며, 누구를 짓밟고 선 도약인가"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1월 21일 기자회견에서 한두달 지나면 환율이 1400원 전후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실장이 말하는 1500원 넘는 환율이 성공이라면, 이 대통령이 말했던 1400원은 처참한 실패인가"라며 "대통령이 맞는가, 정책실장이 맞는가"라고 반문했다.
나 의원은 "현재 한국 경제는 착시와 통계적 왜곡에 갇혀 있다"며 "정권은 경상수지 흑자와 외환보유액을 방패 삼아 위기를 은폐하지만, 실상은 심각한 'K자형 양극화'와 '내수 붕괴'"라고 꼬집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 특수의 온기는 일부 대기업과 자산시장에만 고이고, 그로 인해 유발된 인플레이션과 고환율의 독배는 고스란히 서민과 취약계층이 마시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환율이 1520원에 달하며 수입 물가가 폭등했다"며 "장바구니에 소고기, 돼지고기 한 번 담기도 겁이 나고, 1993조원 가계부채의 늪에서 자영업자들은 연 7%가 넘는 살인적인 대출 금리에 짓눌려 하루하루 고통 속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민들은 등골이 휘어 매일매일 피 말리는 '생존 전쟁'을 치르는데, 청와대는 근본적인 경제문제에 대한 반성은 없이 한가하게 외환 수요가 환율을 밀어 올린 '성공의 역설'을 논한다"며 "고통받는 국민에 대한 지독한 조롱이자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의원은 "이 정권의 뻔뻔한 '내로남불'은 병적 수준"이라며 "과거 보수 정권 시절 환율이 1400원선에 진입했을 때,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인사들은 '전 국민 재산의 7%가 날아간다', '국가 경제 위기가 현실화됐다'며 온갖 공세를 퍼부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자신들이 정권을 잡고 역대급 1500원을 찍으니 '성공의 마찰음'이라고 하느냐"며 "정권이 바뀌면 가치평가도, 경제 원칙도 입맛대로 바뀌는가"라고 반문했다.
나 의원은 "민주당식 야바위 계산법을 그대로 대입하면, 1520원 역대급 고환율에서 우리 국민 재산은 도대체 몇 %가 날아간 것인가"라며 "그들이 말하던 '7% 손실'을 한참 넘어선 재산 손실을 인정해야 하는 것 아닌가. 국민 앞에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정책 당국자가 1500원대 환율을 당연한 비용으로 용인하면, 시장은 이를 고환율 묵인 신호로 받아들여 수입 물가 폭등과 고금리 장기화의 악순환을 고착화시킬 뿐"이라며 "매우 위험한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무능보다 치명적인 것은 현실을 조작하는 오만함"이라며 "위기를 위기라 인정하지 못하고 '도약'이라는 환각으로 포장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국민피해를 한낱 비용으로 치부하는 이재명 민주당정권에게, 주권자의 분노가 얼마나 무서운지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며 "국민의힘에 견제와 균형의 힘을 실어 주어서 피 말리는 민생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고, 위기로 내몰리는 서민 경제에 다시 숨통을 틔울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