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배우 김재욱은 18일 tvN '은밀한 감사'에서 해무그룹 부회장 전재열 역을 맡아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 겉으로는 냉철하지만 내면에 결핍과 눌러온 감정을 지닌 전재열의 복잡한 심리를 눈빛과 호흡 변화 등 절제된 연기로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 주인아와의 관계에서는 미련과 후회, 흔들리는 감정을 절제된 방식으로 드러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선명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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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김재욱이 '은밀한 감사'에서 절제된 감정 연기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재욱은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에서 해무그룹 총괄 부회장 전재열 역을 맡아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을 설득력 있게 담아내고 있다.

김재욱이 풀어내는 전재열이라는 인물의 온도차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전재열은 겉으로는 냉철하고 단단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 결핍과 오래도록 눌러온 감정이 자리하고 있다. 자신의 위치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감정을 숨기는 것에 익숙하지만,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리는 순간에는 미처 정리되지 못한 감정이 순간적으로 새어 나온다.
김재욱은 이러한 전재열의 이면을 과장 없이 인물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찰나에 달라지는 눈빛과 표정, 짧은 호흡의 변화만으로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촘촘히 쌓아 올리며 보다 입체감 있는 인물을 빚어내고 있다. 냉정과 온정, 강함과 유약함이 한 인물 안에서 어긋남 없이 이어지는 것은 김재욱의 섬세한 연기력이 뒷받침되기에 가능한 지점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과 그 안에 감춰진 감정을 매끄럽게 연결해내는 그의 표현 방식은 캐릭터의 깊이를 한층 끌어올린다.
주인아(신혜선)와의 관계에서 전재열의 또 다른 결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늘 여유로웠던 태도와는 달리, 행동 하나하나에 정리되지 않은 관계에 대한 미련과 후회가 묻어난다. 이미 변해버린 관계임을 알면서도 다시 손을 내밀고, 평소라면 흔들리지 않았을 도발에 응수하며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상대의 마음이 자신에게서 멀어졌음을 확인하는 순간에는 흔들림 없이 유지해오던 가면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김재욱은 이 복잡한 감정을 크게 터뜨리기보다 절제된 방식으로 눌러 담는다. 흔들리는 시선과 침묵 뒤로 이어지는 여백만으로도 전재열이 품은 감정의 결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차가운 외면 뒤로 드러나는 유약함은 배우 특유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안쓰러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처럼 김재욱은 복잡다단한 전재열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