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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로 보는 미국 ETF] ⑬ 경기 방어에 AI 성장 모멘텀, 유틸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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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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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 불확실성과 지정학 리스크 속 유틸리티 섹터가 안전자산으로 주목받는다.
  • VPU ETF는 베타 0.59로 시장 하락 시 저항력을 보이며 AI 전력 수요로 성장한다.
  • 배당수익률 2.52%와 넥스트에라 에너지 중심 포트폴리오로 매력적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방어적 성격에 AI 성장 모멘텀 겸비
VPU 베타가 말하는 투자 매력
금리 사이클에 민감한 약점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관세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안전자산 수요가 확대된 가운데 금과 함께 관심을 끄는 섹터가 유틸리티다.

전기와 가스, 수도를 공급하는 유틸리티 기업들은 경기 침체기에도 수요가 줄지 않는 필수재를 취급하는 데다 규제 환경 아래 예측 가능한 수익 구조를 유지한다. 수익성과 주가 방어력이 그만큼 강하다는 얘기다.

실제로 시장 조사 업체 ETF 트렌드에 따르면 2026년 초 S&P500 지수가 미국-이라크 전쟁을 빌미로 하락 압박에 시달리는 사이 유틸리티 섹터는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며 상대적인 저항력을 과시했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유틸리티 섹터를 정조준하는 상장지수펀드(ETF) VPU(뱅가드 유틸리티 ETF)가 금이나 비트코인보다 매력적인 안전자산이라고 소개했다.

베타 0.59가 말해주는 것 = VPU가 안전자산 대안으로 꼽히는 가장 직관적인 근거는 베타 수치다. 뱅가드 공식 자료에 따르면 VPU의 5년 평균 베타는 0.59다.

베타가 1.0일 때 시장 전체와 동일하게 움직인다는 의미로, 0.59는 S&P 500이 10% 하락할 때 VPU는 평균적으로 5.9% 하락에 그친다는 뜻이다.

기술주 중심으로 재편된 현재의 S&P 500 지수는 엔비디아(NVDA)와 애플(AAPPL),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소수의 빅테크에 대한 의존도가 극단적으로 높다. 이들이 흔들리면 지수 전체가 급락하는 취약한 구조인데 데 반해 VPU는 이 같은 위험에서 벗어나 있다.

VPU(뱅가드 유틸리티 ETF) 가격 추이 [자료=블룸버그]

ETFDb에 따르면 2004년 출시된 VPU는 운용 보수가 0.09%로 지극히 낮고, 20여년 사이 총운용자산(AUM)을 약 87억달러로 확대했다. 

MSCI US IMI Utilities 25/50 Index를 추종하는 펀드는 전기·가스·수도·재생에너지를 아우르는 약 70개 유틸리티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펀드는 미국 유틸리티 섹터의 핵심 기업을 포트폴리오 상위권에 배치했다. ETFDb에 따르면 5월12일(현지시각) 기준 포트폴리오에 넥스트에라 에너지(NEE)가 12% 이상 비중을 차지하며 1위에 랭크됐고, 이어 서던 컴퍼니(SO)와 듀크 에너지(DUK),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EG),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 컴퍼니(AEP) 등이 각각 5~6%씩 편입 비중으로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자산의 약 50%를 차지하며, 나머지 절반 이상이 중·소형 유틸리티 기업들에 분산돼 있어 특정 기업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희석한다. 배당을 포함한 연초 이후 수익률은 6.5%로 집계됐고, 최근 1년 수익률은 약 17%로 나타났다. 

AI와 전력 수요, 방어주에 성장 엔진 달았다 = VPU의 매력은 인공지능(AI)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다른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5~2026년을 기점으로 유틸리티 섹터는 AI 인프라 확장이라는 강력한 성장 동력을 새롭게 얻었다. 모건 스탠리 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전력 소비는 수십 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 국면에 진입했고, AI 데이터센터가 그 핵심 동인으로 부상했다.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은 2028년까지 연간 126GW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 내 수요(74GW)와 공급 가능량(49GW) 사이의 격차를 메우기 위한 에너지 인프라 투자가 수천억 달러 규모로 이어질 것이라고 모건 스탠리는 내다봤다.

이런 구조 속에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기업이 VPU의 최대 편입 종목인 넥스트에라 에너지다. 보도에 따르면 업체는 2026년 1월 메타 플랫폼스(META)와 13개 프로젝트에 걸쳐 총 2.5기가와트(GW) 규모의 청정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고, 구글 및 엑슨모빌(XOM)과도 북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위한 장기 전력 공급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고 있다.

2026년 3월에는 향후 9년 이내에 최대 30GW의 데이터센터 전용 발전 설비를 증설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는데, 이 중 상당 부분이 천연가스 및 핵발전 기반이다.

로이터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넥스트에라는 일본 자본이 참여하는 대규모 가스 발전 프로젝트의 최종 계약 체결도 수개월 내 완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전망 [자료=딜로이트]

과거에는 지루한 배당주로 통했던 유틸리티 기업들이 AI 시대 핵심 전력 인프라 공급자로 변신하는 모양새다. 야후 파이낸스는 "유틸리티 주식은 더 이상 퇴직 계좌에 먼지 쌓인 방어 배당주가 아니라 AI 전력 수요와 그리드 현대화 투자가 맞물린 성장주"라고 전했다.

복리의 힘과 금리 약점 = VPU의 배당수익률은 약 2.52%로, S&P 500 평균 배당수익률인 약 1.1%의 두 배를 웃돈다.

배당은 분기마다 지급되며, 규제 수익 구조 특성상 배당 지속성과 성장률이 일반 성장주보다 안정적이다. 비용 측면에서도 0.09%의 보수율은 투자자가 받아야 할 수익을 최대한 지키는 구조다.

다만, VPU가 모든 시장 환경에서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니다. 유틸리티 섹터의 가장 큰 약점은 금리 민감도다. 유틸리티 기업들은 발전소·송전망 등 대규모 설비투자를 위해 장기 부채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금리가 급격히 오를 때 이자 비용이 증가하고 주가 밸류에이션도 압박을 받는다.

실제로 지난 2022~2023년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VPU는 연간 수익률 기준 S&P 500보다 더 심한 하락을 겪었다.

전기·가스 요금 인상은 각 주(州) 공익위원회의 승인을 필요로 하는 만큼 규제 당국의 정책 변화나 연방 에너지 정책 전환이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넥스트에라의 경우 데이터센터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천연가스 프로젝트가 클린에너지 세제 혜택과 상충될 가능성도 리스크 요인으로 거론된다.

이러한 리스크를 감안하더라도 VPU는 금·은·비트코인이 제공하지 못하는 배당 수입과 하방 안정성, 여기에 AI 시대 핵심 전력 인프라 수혜주로서 성장성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매수 근거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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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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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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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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