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두산이 10일 잠실야구장에서 SSG를 3-1로 꺾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 에이스 잭 로그가 6.1이닝 1실점 5탈삼진으로 시즌 3승째를 거두며 선발 호투를 펼쳤다.
- 박준순의 시즌 4호 솔로홈런과 박찬호의 결승 희생플라이가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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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핌] 유다연 기자=두산이 '에이스' 잭 로그를 앞세워 SSG를 제압하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두산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확정하며 기분 좋게 주말 3연전을 마무리했다. 시즌 성적은 17승 1무 19패가 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잭 로그의 호투가 빛났다. 잭로그는 6.1이닝 동안 6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이후 이병헌(0.2이닝 무실점), 박치국(0.1이닝 무실점), 이영하(1.2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등판해 리드를 지켜냈다. 이영하는 5아웃 세이브를 올리며 시즌 3세이브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박준순이 시즌 4호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찬호는 결승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카메론도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 활약을 펼쳤다.
반면 2연패에 빠진 SSG는 시즌 19승 1무 16패가 됐다. 선발 최민준은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흔들리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후 문승원, 김민, 이로운, 노경은, 조병현이 이어 던지며 무실점 릴레이를 펼쳤지만 타선 지원이 부족했다.
두산은 박찬호(유격수)-박지훈(3루수)-박준순(2루수)-다즈 카메론(우익수)-김민석(좌익수)-홍성호(지명타자)-정수빈(중견수)-윤준호(포수)-오명진(1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SSG는 안상현(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오태곤(1루수)-채현우(우익수)-류효승(지명타자)-조형우(포수)-최지훈(중견수) 순으로 맞섰다.
양 팀은 1회 득점 없이 출발했다. SSG는 안상현의 안타로 만든 무사 1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두산 역시 볼넷 2개로 만든 2사 1, 2루 찬스를 놓쳤다.

균형은 2회말 깨졌다. 선두타자 홍성호의 안타와 윤준호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조형우의 포일이 나오며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이어 오명진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박찬호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1루수 오태곤의 송구 실책까지 겹치며 3루 주자 윤준호까지 홈을 밟아 두산이 2-0으로 앞서갔다.
두산은 3회말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박준순이 최민준의 140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호 홈런이었다. SSG는 홈런 직후 최민준을 내리고 불펜을 조기 가동했다.
잭로그에게 막혀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하던 SSG는 7회초 추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채현우가 2루타를 터뜨렸고, 류효승의 진루타 이후 조형우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다.
8회초에는 다시 한 번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정준재의 볼넷과 에레디아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1,2루를 만든 뒤, 대타 김재환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완성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최준우의 강한 타구를 이영하가 직접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두산은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침묵했지만, 이영하가 9회초를 실점 없이 막아내 3-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