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HD한국조선해양이 1분기 자회사들의 호실적으로 시장 기대를 웃도는 성과를 냈다.
- SK증권이 미국 마스가 법안 통과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55만원에서 64만원으로 상향했다.
- 조선 자회사들의 생산성 향상과 해외 거점 확대로 구조적 성장이 예상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美 마스가·해군 준비태세 법안 통과 시 동맹국 발주 수혜 기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HD한국조선해양이 자회사들의 고른 호실적에 힘입어 1분기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낸 가운데, SK증권이 미국 마스가(MASGA) 법안 통과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한승한·고서영 SK증권 연구원은 8일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64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두 연구원은 "올해 환율 변수를 제외하면 동일한 효과가 지속되며 연결 자회사들의 무난한 이익 성장에 따른 동사의 실적 개선세 또한 유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두 연구원이 이날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의 2026년 1분기 연결 매출액은 8조14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3560억원으로 57.8% 늘었다. 연구원들은 "조업일수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조선 자회사들의 생산성 향상 및 제품믹스 개선으로 전 분기 대비 가파른 이익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회사들의 '이익 체력'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리포트는 "올해 선종 믹스 악화로 인해 점진적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던 HD현대삼호가 이번 분기 가장 높은 성과급 반영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와 같은 영업이익률(OPM) 18.6%를 기록했다"며 "별도 기준으로도 SD 사업부의 매출 증가 및 자회사 배당수익이 반영되며 탑라인과 이익 모두 큰 폭으로 성장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짚었다.
목표주가 상향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SK증권은 2028년 추정 주당순자산가치(BPS) 29만255원을 기반으로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 2.2배를 적용해 목표가를 64만원으로 산출했다. 이들은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조선 자회사들뿐만 아니라 원가 경쟁력 기반의 필리핀 및 인도 등 해외 주요 거점 조선소들의 다음 상선 상승사이클을 견인할 탱커와 벌크선 중심의 수주를 통한 구조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의회에서 논의 중인 조선 관련 법안도 핵심 모멘텀으로 꼽혔다. 특히 미국 조선업 역량 부족 문제가 다시 대두되며 '해군 준비태세 보장법'과 SHIPS Act 등 이른바 마스가 관련 법안이 2분기 또는 3분기 중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미국 내 조선 역량 부족을 보완하기 위한 동맹국 발주가 본격화되면서, HD한국조선해양이 한국 조선소 및 해외 거점을 앞세워 미 시장 진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