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B부동산연구소가 6일 주택 매매가격 전망을 발표했다.
- 전문가는 상승, 중개사는 하락을 예상하며 의견이 갈렸다.
- 수도권은 내년 하반기 안정화, 거래량은 작년 수준 유지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 및 수도권 내년 하반기 안정화 예상
매물 감소로 전세시장 불안 지속 전망
월세 거래 증가세 이어질 듯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올해 주택 매매가격을 향한 시장 참여자들의 시각차가 뚜렷해진 가운데, 과열 양상을 띠는 수도권 주택 경기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안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6일 KB경영연구소는 '2026 KB부동산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연구소는 올 1월과 4월 부동산 시장 전문가(1월 142명, 4월 130명), KB 협력 공인중개사(1월 512명, 4월 506명), KB자산관리전문가(PB) 64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주택 매매가격에 대해 시장 전문가는 상승을 전망한 반면 공인중개사는 하락을 전망해 의견이 엇갈렸다. 1월 조사와 비교할 때 4월 조사에서 주택시장 조정 가능성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이 확대됐다.
상승을 전망한 비율은 1월에서 4월로 넘어가며 시장 전문가의 경우 81%에서 56%로, 공인중개사는 76%에서 46%로 줄었다. 예상되는 가격 변동폭은 시장전문가가 0~1%, 공인중개사가 0~-1% 수준으로 크지 않았다.
매매가격 상승 요인에 대해서는 주택 공급 부족과 함께 공사비 증가 등에 따른 분양가 상승을 지적했다. 반대로 가격 하락 요인으로는 대출 규제로 인한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꼽았으며, 4월 조사에서는 세금 부담을 원인으로 지적한 응답자도 상당했다.
최근 과열 양상을 띠고 있는 서울 및 수도권 주택 경기의 안정화 시기에 대해서는 2026년 하반기에서 2027년 사이로 전망하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침체 국면이 계속되고 있는 비수도권 주택 경기의 회복 시기에 대해서는 대다수 응답자가 2028년 이후를 꼽았다. 2026년 주택 매매 거래량에 관해서는 시장전문가와 공인중개사 모두 2025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는 의견이 70%를 넘어섰다.
올 하반기 주택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최대 이슈로는 부동산 세제가 지목됐다. 2026년 상반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이 확정된 가운데, 하반기 정책 변수로는 보유세율 인상, 공시가격 현실화, 비거주 1주택자 장기특별공제 축소를 꼽았다. KB부동산연구팀 관계자는 "이미 시행이 확정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를 제외하면, 보유세 증가 여부를 주택시장의 핵심 변수로 주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주택 전세가격에 대해서는 시장전문가와 공인중개사 모두 상승 전망을 내놓았다. 상승 폭은 0~1% 수준으로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는 신규 입주물량 감소 및 갭투자 감소와 더불어, 월세 전환 증가에 따른 전세 매물 부족을 지적했다. 매물 감소의 영향으로 전세시장은 당분간 불안한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월세 거래는 올해에도 꾸준히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보증금 마련 부담과 전세대출 규제를 염려하는 임차인, 그리고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투자 수익률 제고를 위해 월세를 선호하는 임대인이 모두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 유망 부동산으로는 전체 응답 그룹이 공통적으로 분양·신축·재건축 아파트를 꼽으며 이들 자산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이어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KB부동산연구 관계자는 "주거의 질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가 높아진 상황에서 주택 공급이 감소하자 신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증가한 영향"이라며 "2025년에 비해 재개발 사업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증가한 점도 눈에 띄는 변화"라고 설명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