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씨네톡] 예고편은 끝났다, 피로 쓴 '본 게임'의 서막 '모탈 컴뱃 2'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영화 모탈 컴뱃 2가 강렬한 액션으로 세계관을 완성했다.
  • 쟈니 케이지가 한물간 배우에서 투사로 성장한다.
  • 키타나와 제이드의 우정이 전장의 감성적 중심을 이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21년의 아쉬움 털어낸 압도적 스케일
기괴하고 아름다운 '파괴의 미학'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격투 게임의 전설이 스크린 위에서 비로소 완성됐다. 전작이 캐릭터 소개를 위한 예고편에 불과했다면, 영화 '모탈 컴뱃 2'는 시작부터 관객의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며 본 게임의 서막을 알린다.

모탈 컴뱃2 스틸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는 선혈이 낭자한 액션과 압도적인 미장센으로 오직 강자만이 생존할 수 있는 '모탈 컴뱃'의 비정한 세계관을 증명해낸다.

이번 편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단연 쟈니 케이지(칼 어번)의 등장이다. 블록버스터를 호령하던 전성기가 한참 지난 이른바 '한물간 영화배우'로 묘사된다.

유튜브와 인플루언서들에게 밀려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진 현실 속에서 무술 훈련마저 게을리하던 쟈니 케이지가 어스렐름(Earthrealm)을 지키기 위한 투사로 선택받고, 전장 바닥에 다시 몸을 던지는 과정은 이번 영화의 가장 유쾌하면서도 인간적인 성장 서사를 담당한다.

칼 어번은 할리우드 스타라는 화려한 외피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공포와 이를 극복하는 투지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액션의 강도는 원작 팬들의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다. 원작의 정체성이자 상징인 '페이탈리티(Fatality)' 묘사는 CG와 실사 액션의 경계를 허물며 기괴할 정도로 아름다운 파괴의 미학을 선사한다.

단순히 잔인한 것을 넘어 각 캐릭터의 고유한 능력치가 전술적으로 폭발할 때 느껴지는 쾌감은 압권이다. 특히 관객이 숨죽이게 만드는 처절한 1대1 대결 시퀀스들은 이 영화가 왜 'R등급'이어야만 했는지를 실력으로 입증한다.

모탈 컴뱃2 스틸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전장의 긴장감은 캐릭터들 사이의 끈끈한 관계성이 더해지며 한층 팽팽해졌다. 특히 에데니아의 공주 키타나(아델라인 루돌프)와 그녀를 감시하기 위해 붙여진 수행원 제이드(타티 가브리엘)의 관계는 뜻밖의 관전 포인트다.

샤오칸의 명령 아래 감시자와 피감시자로 만났지만 사투 속에서 피어난 이들의 깊은 '우정'은 살육이 낭자한 전장 속에서 예상치 못한 뭉클함을 선사한다. 친자매는 아니지만 그보다 깊은 연대로 변화해가는 제이드의 모습은 이번 영화가 가진 감성적 중심축이다.

모탈 컴뱃2 스틸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서사 또한 전작의 평면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한층 깊어졌다. 어스렐름의 전사들이 마주한 위협은 이제 단순한 대결을 넘어 종족의 존망이 걸린 실존적 위기로 확장된다.

효율성과 힘의 논리로 무장한 샤오칸의 압박 속에서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전사들이 연대하며 자신만의 '운명'을 개척해가는 과정은 묵직한 울림을 준다.

모탈 컴뱃2 스틸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는 패배가 곧 소멸인 비정한 전장에서도 끝내 굴복하지 않는 인간의 의지를 조명한다. 이미 3편의 제작까지 확정된 만큼 영화 곳곳에는 향후 시리즈를 위한 흥미로운 떡밥들이 촘촘히 박혀 있어 다음 이야기를 향한 귀추를 주목케 한다.

'모탈 컴뱃 2'는 단순한 오락 영화를 넘어 찢기고, 터지는 사투 끝에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 나가는 투사들의 처절하고도 뜨거운 기록이다.

taeyi42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