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한투자증권이 29일 시프트업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 매수로 하향했다.
-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18% 낮췄다.
- 신작 공백과 주력 타이틀 매출 하락, 일본 스튜디오 비용 증가가 단기 실적 압박 요인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니케' 매출 감소·언바운드 인수 비용 반영
차기작 출시 2028년 이후 추정, 하반기가 주가 반등 변수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9일 시프트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단기 매수(Trading BUY)'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18% 내렸다. 신작 공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력 타이틀의 매출 하락세와 일본 스튜디오 인수에 따른 비용 증가가 단기 실적을 압박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신작 공백으로 주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주가는 저점을 형성했다고 확신하지만 단기적으로 상승 여력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 게임쇼에서 신작 정보가 공개될 경우 게이머들의 관심도에 따라 주가 변동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1854원에 목표 주가순이익비율(PER) 2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시프트업의 올 1분기 영업수익은 444억원(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 전분기 대비 30.8% 감소), 영업이익은 229억원(전년 동기 대비 12.6% 감소, 전분기 대비 38.2% 감소, 영업이익률 51.7%)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영업이익 26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승리의여신:니케'는 3주년 업데이트가 있었던 지난 4분기의 높은 기저 효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하락했고, '스텔라블레이드'는 지난해 2분기 출시 이후 판매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실적 부진의 배경에는 수익성 악화 요인도 겹쳐 있다. 시프트업은 지난 4월 1일 일본 개발 스튜디오 '언바운드'의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언바운드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로 유명한 미카미 신지와 그의 개발팀이 속한 스튜디오다. 강 수석연구원은 "뛰어난 개발진을 얻어 퀄리티 신작 라인업이 향후 신작 공백을 좁혀줄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니케'의 장기 서비스로 나타나는 매출 하락과 언바운드 비용의 연결 인식이 단기 실적을 악화시킬 것으로 진단했다.
4월 진행한 '니케' 3.5주년 업데이트는 단기 반등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이돌 콘셉트의 신규 캐릭터 추가를 앞세운 해당 업데이트 이후 한국·일본·미국 등 주요국 매출 순위가 최상위권으로 반등했다. 강 수석연구원은 이 같은 흐름에도 불구하고 '니케'의 완만한 매출 하락세는 구조적 현상이라고 짚었다. '니케'의 올 1분기 예상 매출은 358억원으로 전분기(449억원) 대비 20.3% 감소할 전망이다.
연간 실적 눈높이도 대폭 낮아졌다. 신한투자증권이 추정한 시프트업의 2026년 연간 영업이익은 955억원으로 전년 대비 47.3% 감소하는 수준이다. 시장 컨센서스(1181억원)를 19.1% 하회하는 수치다. 2027년에는 767억원으로 추가 감소가 예상된다. 차기 신작 '스피릿'과 '스텔라블레이드2'의 출시 시점이 2028년 이후로 밀린 점이 이 같은 실적 하락을 불가피하게 만드는 핵심 변수라고 강 수석연구원은 설명했다.
강 수석연구원은 "차기작들이 2028년 이후 출시가 예상돼 실적 하락이 불가피하다"면서도 "하반기 게임쇼들에서 신작 정보를 공개한다면 게이머들의 관심도에 따라 주가 변동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증명된 지식재산권(IP)과 신규 개발진 확보를 통해 미래를 준비 중이라는 점에서 개발 역량 자체에 대한 신뢰는 유지하면서도, 단기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시각을 견지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