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 원태인이 19일 LG전에서 후배 류지혁에게 불만을 표출했다.
- 강민호가 SNS에 LG 3루 코치 모션 탓이라 해명하며 오해를 바로잡았다.
- LG팬이 반발하고 박해민이 원태인에게 상황을 물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강민호 "삼성 버릇없는 후배 없다" 진화...LG팬 "책임 돌린 것" 비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삼성 투수 원태인이 낳은 문제의 한 장면이 팀 내 논란을 넘어 LG까지 불똥이 튀었다.
원태인은 19일 열린 LG와 홈경기에서 4.2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논란의 장면은 4회초에 나왔다. 1사 2, 3루에서 이영빈의 2루수 땅볼 때 2루수 류지혁이 홈 대신 1루로 송구해 아웃 카운트를 늘리는 사이, 3루 주자 천성호가 홈을 밟았다. 원태인이 굳은 표정으로 류지혁을 향해 무언가를 불만 어린 말을 내뱉는 모습과 류지혁이 당황한 기색으로 반응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원태인의 입모양은 욕설로 읽힐 수 있었다. 이에 야구팬 사이에선 후배 투수가 6년 선배에게 경기 중 대놓고 짜증을 냈다는 해석이 나돌았다. 삼성 구단 SNS에는 "선배에게 저럴 수 있느냐", "감정을 못 추스른 태도"를 비판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삼성 최고참 강민호가 구단 인스타그램에 직접 댓글을 달았다. "현재 상황에 대해 다소 오해가 있는 것 같아 바로잡고자 글을 남긴다"며 "오늘 경기에서 (원)태인이가 보인 행동은 LG 3루 베이스 코치님의 모션이 커서 집중이 잘되지 않는 부분을 (류)지혁이에게 하소연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삼성 라이온즈에는 버릇없는 후배는 단 한 명도 없다. 팀의 고참으로서 오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정확히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 해명으로 삼성 내부의 '하극상' 프레임은 상당 부분 꺼졌지만 정수성 LG 3루 베이스 코치에게 화살을 돌리는 모양새가 됐다.
3루 코치는 사인, 스타트 타이밍, 런다운 대비까지 몸짓과 목소리로 모든 걸 전달하는 바쁜 포지션이다. 더구나 그동안 다른 팀에서 정수성 코치의 움직임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가 나온 적은 없었다. LG팬은 왜 상대 코치를 끌어들였느냐며 반발했다. 야구 커뮤니티에선 "내분은 아니라지만 책임을 LG 쪽으로 돌린 꼴"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날 경기 뒤 LG 주장 박해민이 직접 원태인을 불러 상황을 물었고 원태인은 자신의 의도와 맥락을 설명했다. 박해민은 "입장을 잘 알겠다. 더그아웃에 들어가서 이야기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태인은 21일 SSG전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직접 이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