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남도농업기술원이 20일 맥류 개화기 붉은곰팡이병 선제 방제를 당부했다.
- 강우와 고습으로 병이 급증하며 낟알 갈색 변색과 수량 감소가 발생한다.
- 배수로 정비와 출수기 예방 약제 10일 간격 2회 방제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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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맥류 개화기를 맞아 잦은 강우와 높은 습도로 붉은곰팡이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선제적 방제를 당부했다.
20일 농기원에 따르면 붉은곰팡이병은 이삭이 패는 시기부터 여무는 시기까지 온난다습한 환경에서 급증하는 병해로, 연속 강우와 고습 조건에서 빠르게 확산된다.

감염 시 낟알이 갈색으로 변하고 충실도가 떨어져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로 이어지며 심할 경우 수확이 어려워질 수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병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사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배수로 정비를 통해 포장 내 과습을 줄이고, 출수기부터 개화기 초기에 예방 중심 약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단위 공동방제를 통해 방제 효과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붉은곰팡이병은 감염 이후 방제 효과가 거의 없어 사전 예방이 핵심이다. 등록 약제를 활용해 1차 방제 후 약 10일 간격으로 2차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인 대응 방법으로 제시됐다.
박인구 전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기후변화로 강우 패턴이 불규칙해지면서 병해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출수가 진행 중인 시기인 만큼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적기에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배단지에서는 공동방제를 적극 추진하고 등록 약제를 활용한 안전한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올해 병해충 방제비 61억 원을 지원하고 생육 모니터링과 병해충 예찰, 기상재해 SMS 알림 서비스 등을 통해 농가 피해 예방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