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현기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가 최근 인터뷰에서 강남 역차별 해소를 주장했다.
- 강남구청장이 되면 세금 규모에 맞는 복지 인프라를 강화하고 재건축 속도전을 추진한다.
- 서울시의장 경험으로 중앙정부와 조율해 강남 DNA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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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은 중앙정부·시·구민 조율하는 사람"
"세금 가장 많이 내는데 행정 서비스는 미달"
"쉬운 선거 아니지만 강남은 달라…이념보다 실력"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강남 구민이 받는 복지와 인프라, 행정 서비스는 세금 규모에 턱없이 못 미친다. 강남이라는 이유로 규제는 더 많고, 지원은 더 적다. 구청장이 되면 이 구조를 바꾸겠다"
김현기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는 최근 뉴스핌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현직인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제치고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로 발탁됐다.

김 후보는 1988년 정치에 입문해 서울시의회 4선 의원과 의장을 지냈다. 16년간 강남 지역구 의원을 지냈고, 34년째 강남에 산 구민이기도 하다.
그는 서울시의장 시절 조율하는 능력을 구청장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구청장은 중앙정부와 서울시, 구의회, 구민 사이에서 조율하고 끌어내는 능력이 핵심"이라며 "(서울시의장으로서) 여야를 막론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60조 규모의 서울시 예산을 조율했고 수백 개의 조례를 다뤘다. 다른 후보는 갖기 어려운 자산"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13일 출마를 발표하며 김 후보는 '강남의 역차별을 종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강남은 재산세, 종부세 등 세금을 가장 많이 낸다. 재산세·종부세로 집 한 채 달랑 가진 은퇴자도 수백만원을 내는데 복지·인프라·행정 서비스는 세금 규모에 턱없이 못 미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강남구청장이 되면 이 구조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남의 정체성은 '도전과 혁신'이라며 "강남은 1970년대 허허벌판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성장한 곳이다. 그 DNA는 지금도 살아있다"며 "문제는 지난 몇 년간 그 DNA가 잠들었다. 안주했고 혁신을 멀리했다. 외부에서는 성장 동력이 고갈됐다고 평가하기도 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5대 공약으로 ▲재건축 속도전 ▲세금 역차별 해소 ▲강남형 생애주기 복지 체계 구축 ▲강남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벨트 조성 ▲예산 3불 원칙 실행을 앞세웠다.
그는 "테헤란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현대차 GBC와 수서역세권의 로봇산업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만들겠다. K-컬처와 연계한 관광 특화 거리로 세계가 찾는 강남을 만들겠다"라며 "과거의 명성에 안주하는 강남이 아니라, 미래를 다시 여는 강남"을 꾸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구청장 임기 첫 1년 안에 '재건축 패스트트랙'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 즉시 재건축 지원 전담 TF를 구성할 것"이라며 "압구정·대치·개포 등 사업 속도가 지연된 단지 5~10곳을 선정해 단지별 맞춤 행정 지원으로 1년 내 착공 단지의 재건축 속도를 2년 이상 단축하겠다"고 했다.
세금 부담 완화 제도 도입도 강조했다. 재산세·종부세에 ▲감면 ▲납부유예 ▲분할납부 제도를 도입하도록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고, 1년 내 법령 개정 요구서를 제출해 국회에 협력을 요청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사·강남역을 중심 상권을 K-문화 특화 거리로 개편하고, 강남형 복지 연결 체계 가동도 언급했다. 또 용도 불요불급 예산, 목적 불분명한 예산, 효과가 불투명한 예산을 걷어내는 '예산 3불 원칙'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근 전국적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이번 지방선거는) 쉬운 선거는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강남은 다르다. 구민들이 원하는 건 이념이 아니라 실력이다. 재건축 속도·세금 폭탄 해결, 상권 회복 등 많은 것이 강남 구민의 실제 요구"라고 강조했다.
중도층 확장 전략에 대해서는 "단순하다. '내 집 재건축이 언제 되나, 세금이 너무 많다, 아이 맡길 곳이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면 찍는다"라며 "지역구 16년 동안 민원 하나하나를 직접 챙겼다. 그 신뢰가 중도층을 움직이는 힘"이라고 밝혔다.
그는 "강남을 지키는 것이 서울을 지키는 것"이라며 "강남구청장은 강남만의 문제가 아니다. 서울 전체, 나아가 지방정치 전체에 파급력이 있다. 강남을 지키는 것이 곧 서울을 지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 책임감으로 뛰겠다"고 완주 의사를 비쳤다.
김 후보는 "임기 4년, 오직 강남만 보겠다.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 화려한 말보다 묵직한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100wins@newspim.com












